온누리 신문 - [주일강단] 하늘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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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하늘이 열리다

 2023-05-27      제14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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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다 
 
창 1:6~8, 20~23
/ 이재훈 목사 
 
세상의 모든 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단순하고 명확한 진리를 믿으면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을 얻게 됩니다. 이 단순하고 명확한 진리를 믿지 않으면 모든 것에 대한 복잡한 질문만 남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세상이 우연한 어떤 작용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믿는 것은 대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연을 기대하고, 우연을 의지하는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전능하신 분의 능력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믿는 것은 믿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인생이 됩니다. 창조에 대해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을 모두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무한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를 유한한 지식과 이성을 가진 인간에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창조가 불완전해서가 아닙니다. 인간의 유한성 때문에 모순처럼 보이는 게 당연합니다. 또 <창세기> 1~2장 기록이 창조에 대한 모든 지식을 빠짐없이 기록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유한한 인간이 연구를 통해서 완전한 지식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복음서에서도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모두 기록할 수 없기에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만 택해서 기록해 주셨습니다. 하물며 창조에 대한 모든 지식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게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나 분명히 믿어야 하는 것은 <창세기> 1장은 문학적인 비유나 상장. 신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증언이 담긴 역사적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에서 ‘하늘과 땅’은 보이지 않는 모든 세상과 보이는 모든 세상을 포함한 모든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선언입니다.
세상은 진화론이 유일한 진리인 것처럼 많은 학문으로 높은 성을 쌓고 있습니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매우 소수이기에 사이비 취급을 합니다. ‘한국창조과학회’같은 단체를 과학을 부정하는 사이비 단체처럼 매도합니다. 여러분, 절대 그 정보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천동설을 믿던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했던 과학자들은 처형당할 만큼 죄인 취급을 당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믿는다고 진리가 아닙니다. 과학적 발견들은 도리어 진화가 아닌 창조를 증거합니다.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바라보며 아주 오랜 세월 우연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다고 믿는 것과 이 모든 것을 전능하시며 지혜로우시며 완전하신 하나님의 설계를 통해서 질서를 따라 창조되었다고 믿는 것 둘 중 하나입니다. 어떤 실험이든지 믿음을 가지고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토대로 증명해 가는 것이 과학적 연구방법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되었다고 가정하고, 오랜 세월 우연한 변이 과정을 통해 이 세상이 형성되었다고 가정하고 실험합니다. 그러나 진화를 증명할 화석, 유전자 문제 등 중요한 과학적 근거들이 진화론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과학이 도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때 과학적 발견이 이루어집니다.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물을 6일 동안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에 창조주를 거부하는 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피조 되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할 때 겸손해야 하고, 창조주의 계획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야 하고, 우리 마음대로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계시하시기 위함입니다. 단 한순간에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지 않고 6일 동안 창조 하신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아주 오랜 시간 우연한 진화의 변이에 의해 세상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할 것을 미리 아시고, 하나님이 그 생각을 무너뜨리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오랜 시간에 걸쳐 창조하신 것도 아닙니다. 진화를 사용해서 창조하신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만들고, 순수하게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설계와 능력의 말씀으로 이 모든 세상을 질서 있게 존재하게 하셨다는 것을 어떻게든 부정해보려는 모든 시도를 무너뜨리시는 것입니다. 6일 동안 하나님이 얼마나 세상을 질서 있고, 전능하신 설계에 의해서 창조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 3일은 무형의 상태에서 이 세계의 형태와 영역을 창조하셨습니다. 나중 3일은 그 형태에 존재하는 피조물들을 창조하셨습니다. 크게는 형태를 만들고 나서 채우는 질서가 나타납니다. 6일 동안의 창조를 다른 시각으로 보면 각 3일은 하늘로부터 시작해서 땅으로 진행됩니다. 셋째 날을 보면 땅이 식물을 내고, 여섯째 날에는 땅이 동물을 냅니다. 첫째 날과 넷째 날이 짝을 이루는 단일한 창조를 하지만, 둘째 날과 다섯 째 날은 이 두 가지 측면을 가진 창조를 하고, 셋째 날과 여섯째 날은 분리된 두 개의 창조를 행하십니다. 점진적으로 하나님이 질서를 만들어 가시는 창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둘째 날과 다섯 째 날이 짝을 이루는 창조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 가운데 공간이 생겨 물과 물이 나누어지라’ 하셨습니다”(6절).
둘째 날에 물을 나누심으로 하늘을 만드시고, 물에 거주하는 생물과 하늘의 생물, 곧 어류와 조류를 창조하셨습니다. 물 가운데 공간이 생기도록 물을 나누셨습니다. “물을 창조하셨다는 기록이 없는데 물은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을 다시 살펴보면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고 했습니다. 2절의 ‘땅’은 세 번째 날에 나오는 물이 한꺼번에 모이게 해서 바다를 만들 때 드러난 그 땅이 아닙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고 할 때 그 땅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구를 말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이 모든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전체적인 선언이고, 2절은 그중에 땅의 창조, 즉 지구의 관점에서 창조를 바라보는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2절부터 땅의 창조를 설명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 또 우리가 거주하지 않는 환경에 대해서 기록을 하면 이해할 수 없고, 불필요하기에 인간이 거주하는 지구 환경을 중심으로 한 창조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그러므로 1절은 지구보다 더 큰 창조의 선언입니다. 그 결과로 지구의 창조가 이루어지기 이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2절에 물로 덮여 있는 형태가 없는 상태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절이 천지창조 전체의 선언이면서 동시에 2절 이하에 땅의 창조에 대한 배경이 됩니다. 종교개혁자 장 칼벵도 1절의 하늘과 땅의 창조에 2절의 ‘물’이라는 원물질의 창조가 포함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1절과 2절에 엄청난 시간이 들어있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를 존재하게 하셨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구의 창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일부분만 설명하시고, 2절이 땅의 창조 과정이기에 여기서 물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빛의 창조 이후 물을 나누심으로 그 사이에 공간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때 지구의 상태가 물의 상태였습니다. 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다는 게 아니라 물을 나누심으로써 공간과 대기권을 만드셨습니다. 진화론은 항상 단순한 물질로부터 점점 복잡한 것으로 진화한다는 게 가설인데 물(H2O)은 그 자체로 완전합니다. 물보다 미세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소, 산소, 핵 등은 물보다 훨씬 미세합니다. 그런데 만일 이 세상이 수소나 핵으로부터 시작했다면 얼마나 위험합니까? 가장 안전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복합물질이 물 아니겠습니까? 이 물을 나누심으로 대기권을 만드시고, 세상을 조장하셨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신비하고 놀랍고 합리적인 설명입니다. 물의 분리를 통해서 공간을 창조하셨고, 공간 위의 물과 아래 물로 나누셨습니다. ‘공간 위의 물’이라고 표현된 것은 창조과학회 과학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언제든지 물이 될 수 있는 수증기 상태의 존재입니다. 물이 기체 상태로 있다가 비가 되는 것처럼, 언제든 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기체, 하늘에 떠 있는 상태를 물이라고 표현한 일종의 덮개 효과(Canopy effect)를 만듭니다. 그래서 지구를 뒤덮고 있는 수증기의 띠가 덮개 효과를 발휘해서 인간이 거주하는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가 <창세기> 2장 5~6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였고… 안개가 땅에서 솟아 나와 온 땅을 적셨습니다.” 
비가 내리려면 기압골이 있어야 하는데 기압골이 필요 없는 완전한 상태, 안개만 땅에서 올라오고, 그 자체가 인간이 거주하기에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수명이 노아의 홍수 이전과 이후 크게 바뀌는 것입니다. 홍수 이전에는 인간이 800~900년 사는 게 가능했던 이유는 공간 위 물의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출렁이듯 물이 하늘에 떠다녔다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홍수 심판 때 하늘의 물이 쏟아졌다는 것은 공간 위의 수증기 상태의 물이 쏟아져 내림으로써 지구를 보호하는 띠가 사라짐으로써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고, 오존층이 파괴되고, 영향을 받게 되고, 추운 곳과 더운 곳이 생기고, 북극과 남극이 생기고,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광야가 생기는 지구 상태에 혼돈이 왔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과학적 설명이고,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하나님이 물을 나눠서 ‘하늘’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하늘은 <창세기> 1장 1절의 하늘이 아닙니다. 그 하늘은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를 포함합니다. 여기서 하늘은 우리가 ‘Sky’라고 말하는 하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하늘의 창조를 통해 의도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장엄한지요! 주께서 그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습니다”(시 8: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보여 줍니다”(시 19:1). 
우리 눈에 보이는 하늘, 대기권과 대기권 밖에 있는 더 넓은 의미의 하늘이라면 우주를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라고 할 때 그 하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영역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하늘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빛이신 하나님이 빛을 만들어 주셔서 우리가 볼 수 있게 하신 것처럼, 빛과 하늘, 모두 하나님의 흔적입니다. 영광의 하나님을 하늘로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제자들을 만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바라보게 하신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도록 하신 것입니다.
 
상상력과 창조력을 일깨우기 위해서
 
둘째, 하늘을 창조하심으로 인간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일깨우시기 위함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하늘,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아무것도 없네”라고 한다면 과학적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닙니다. 일단 하늘이 파랗습니다. 공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권 밖으로 가면 파란색이 점점 없어지고 어두워지지 않습니까? 공기층이 있기 때문이고, 공기층이 인간을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기체 상태의 많은 요소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특히 망원경이 발달하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망원경이 발달하면서 우리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별의 크기가 실제 크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헬라어로 인간을 ‘앤트로포스(?νθρωπο)’라고 합니다. 영어로 인류학을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y)’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앤트로포스라는 말은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존재입니다. 보이는 것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상상력이 부족합니다. 상상력이 없으면 문명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하늘을 보고, 그 하늘에 움직이는 해와 달과 별을 보며 무한한 우주를 발견하며 인간은 겸손하게 됩니다. 무한한 우주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흔적입니다. 우주의 광대한 규모를 완전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으뜸 되는 태양계의 태양조차 사실은 지극히 평범한 별 하나일 뿐입니다. 은하에 있는 수많은 별 중에 하나고, 그 은하도 수많은 은하 중에 평범한 하나입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것은 무한한 우주의 중심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무한한 우주를 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위해 다 만들었어. 이 모든 것을 너를 위해 만들 만큼 너는 소중해. 그렇게 인간은 고귀한 존재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를 떠나서 달 주위를 맴돈 때가 1968년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달의 지표면을 돌면서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달에 올라간 비행사들이 지구로 어떤 교신을 했는지 아십니까? 그들이 지구로 보낸 것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입니다. 달에 가 봤더니 지구가 정말 아름다운 것입니다. 지구 같은 행성이 없는 것입니다. 화성을 가보고, 달을 가보고, 다른 행성을 가봐도 사람이 거주할 수 없었습니다. 지구처럼 완벽한 환경을 가진 행성이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인간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생명을 공급해주시기 위해서
 
셋째, 하나님이 하늘을 창조하신 것은 지구의 피조물들에게 생명을 공급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보는 대기권, 파란 하늘을 순수하게 건조한 상태로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무색, 무미, 무취의 상태의 기체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질소 78%, 산소 21%, 기타 1%입니다. 80km 안에 일정하게 존재한다고 합니다. 산소보다 더 많은 것이 질소입니다. 대기 중에 가장 풍부한 기체인 질소가 지구상에 사는 생명체들의 영양소 공급원입니다. 비가 오면 식물들이 살아나지 않습니까? 질소 때문입니다. 비가 내리면 질소의 화학작용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고 산소를 뿜어냅니다. 그래서 비온 뒤에 숲을 가면 그 맑은 공기가 우리를 살리는 것입니다. 기체 속에 있는 질소를 통해 식물들이 공급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천둥 번개를 무서워합니다. 번개가 칠 때 온도가 높지 않습니까? 그것이 질소를 반응시켜서 화학작용에 의해 더 풍성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욥기>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번개의 빛으로 먹을 것을 넉넉히 공급하신다.” 번개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또 지구 주변에 운석들이 떨어지는데 대기권이 없다면 그대로 떨어져서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빗물도 떨어질 때 대기권이 없으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빗물을 기분 좋게 맞을 수 있는 것은 공기층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연한 과정, 오랜 시간 지나다보니 어떻게 됐다고 믿고 싶습니까? 아니면 하늘을 보며 완벽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습니까? 
진화론자들은 어떤 한 가지 종에서 모든 종이 나왔다고 하는데, 대기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공기도 진화합니까? 생명이 거주하는 생명체만이 아니라 환경과 빛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하는 진화론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존재한다고 말할 뿐이지, 발견할 뿐이지, 빛의 기원은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빛을 창조하신 분을 설명합니다. 물을 나눔으로, 대기권을 창조하심으로 생명이 유지될 수 있는 기초 환경을 만드신 하나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다섯째 날로 넘어가면 하나님이 아래 물과 위의 물, 대기층과 공간을 형성하심으로써 그 공간을 나는 새들을 창조하셨고, 물속에 다니는 물고기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에는 생물이 번성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에서 날아다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바다 생물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온갖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온갖 날개 달린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20~21절).‘그 종류대로’라는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진화론은 다윈의 종의 기원이 말하는 것처럼 단순한 하나에서 많은 종류가 나왔다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부터 ‘종류대로’였습니다. 각 종류대로 창조된 것이지 하나에서 여러 종류가 나온 게 아닙니다. 진화론이 결정적으로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어류와 조류입니다. 물고기와 새는 진화론으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어류와 조류를 창조하신 게 정말 기묘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진화론이 나올 것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처음부터 물고기로 존재하는 종류와 하늘을 나는 종류가 다르게 종류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어류와 조류가 섞이는 화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인 화석은 지구적인 홍수를 증거할 뿐입니다. 
세상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진화하며 질서를 만들어가는 게 아니라 원래 오묘하고 복잡하고 광대한 것이 조화 있고, 질서 있게, 하나님의 지적인 설계에 의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의 죄로 점차 망가졌을 뿐입니다. 여전히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오묘하고 조화로운 창조의 신비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모든 것을 종류대로 창조하시며,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작성자   홍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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