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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선교부 ‘선한울타리사역’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종합적인 자립지원사역
사회선교부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프로그램 ‘선한울타리사역’을 시작한다. 보호종료아동이란 만 18세 이후 양육시설(보육원, 그룹홈,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퇴소하게 된 이들을 말한다. 지자체에서 주는 소정의 자립지원금을 받고 내쫓기듯 시설을 나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삶이 팍팍할 수밖에 없다.
선한울타리사역은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종합적인 자립지원사역이다. 주거지원(울타리), 멘토링, 신앙훈련, 자립훈련 등을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자립하도록 돕는다. 사회선교부 제이홈(입양 커뮤니티)이 주관해서 섬긴다.
오창화 집사(제이홈 팀장)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은 돈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부모와 국가가 해주지 못하는 일을 교회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훈 목사(사회선교본부장)는 “선한울타리사역은 사람과 사회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보호종료아동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보호하고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사역”이라며 “뜨거운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한국에서 선한울타리사역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교회는 온누리교회를 포함해서 7곳(분당샘물교회, 지구촌교회, 남서울은혜교회, 광민셀교회, 예수향남교회, 합성감리교회)이다.
문의: 02-3215-3434, 3436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2021-03-20
제133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