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프리뷰(preview)] 거룩한 헌신과 축복 기도
<생명의 삶> QT 프리뷰(preview)
거룩한 헌신과 축복 기도
3월 24일~3월 30일
<민수기> 4:21~7:9
묵상포인트 1: 하나님 일에 쓰임 받는 것은 특권이다.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이 맡은 다양한 역할을 살펴보고, 하나님 일을 맡은 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묵상하자.
▶레위인 가운데 30~50세에 속한 남자는 회막에서 봉사해야 한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제사장 이다말의 감독 아래 회막에서 일한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 휘장, 회막과 그 덮개, 뜰의 휘장 등을 관리하고 운반하는 일을 한다.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조 부분인 널판과 띠와 말뚝과 줄 등을 관리하고, 운반하는 일을 한다. 하나님 명령을 따라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30~50세의 레위 자손을 계수하니 모두 8,580명이다.
묵상포인트 2: 하나님은 신앙 공동체의 거룩함을 중요하게 여기신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 부정한 사람,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 성적인 죄를 범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조처와 그렇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자.
▶하나님이 머무시는 진영은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악성 피부병 환자, 유출병 환자,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는 모두 진영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은 죄지은 사람이 돌이키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신다. 이웃에게 죄를 지어 손해를 입혔다면 회개하고 본래 값에 5분의 1을 더해 돌려줘야 한다. 배상받을 사람이나 친척조차 없다면 그 배상물은 하나님께로 돌려 제사장 몫이 되게 한다. 아내의 간음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남편이 아내를 제사장에게 데려가 죄를 기억나게 하는 ‘의심의 소제’를 드린다. 여인이 부정하지 않다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을 하지만, 부정하다면 해를 입고 저주를 당하게 된다.
묵상포인트 3: 나실인은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스스로 특별한 서약을 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헌신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한다. 하나님이 제사장들에게 주신 축복 기도문을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자.
▶남자든 여자든 나실인의 서원을 하면 일정 기간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지켜야 한다.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고, 머리를 자르지 말며, 시체를 가까이하지 않음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서원 기간에 부정하게 되었다면 정결 의식을 이행해야 한다. 서원 기간이 끝나면 정해진 예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그 후에 나실인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었다. 하나님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백성을 축복하도록 기도문을 주셨다(민 6:24~26). 모세는 장막 세우기를 마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구별했다.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이 수레와 소를 봉헌하고, 모세는 그것들을 레위인에게 주어 회막 봉사에 사용하게 했다.
적용을 위한 가이드
▶그리스도의 몸이 온전히 세워지기 위해서는 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영적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면서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 ▶거룩하신 하나님은 정결한 곳에 머물기를 기뻐하신다. 가정, 일터, 교회 등 내가 속한 공동체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위해 늘 기도하며 힘쓰자. ▶이웃에게 손해를 입힌 일이 있다면 죄 고백에만 머물지 말고 정당한 배상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자. ▶가정은 성전과도 같다. 가정의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부부간에 정직하고 진실하자. ▶구원받은 성도는 영적 나실인이라 할 수 있다. 일평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자신을 드리기에 힘쓰자. ▶<민수기> 6장 24~26절 암송하고, 그 기도문으로 나를 향해, 가족을 향해, 이웃을 향해 축복하자.
/ <생명의 삶> 편집부
2025-03-22
제15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