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온누리교회, 일본 중심부 신주쿠로 이전
신주쿠에서의 새 시대 활짝 … “일본선교본부 역할 해낼 것”
일본인 더 사랑하고, 더 전도하고, 한국과 일본 친구되는 장소
▲ 신주쿠로 이전한 동경 온누리교회 전신
동경 온누리교회가 일본수도의 중심부 신주쿠로 이전했다. 긴시초 지역에서의 15년 사역을 마무리하고, 신주쿠에서의 새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8월 14일 동경 온누리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재훈 담임목사, 당회서기 정파종 장로, 해외비전교회 협의회 강의선 장로, 서빙고 일본어예배부 신민호 장로, 김재일 장로, 두란노 Japan 대표이사 이운구 장로, 이철 장로, 손한기 장로, 이기복 교수,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의 이준규 대사, 보이스팩토리(테너 배재철 소속) 와지마토타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교회 이전을 축하했다.
그 자리에서 당회서기 정파종 장로는 “하나님이 동경 온누리교회 이전을 허락하신 것은 일본인을 더 사랑하고, 더 전도하라는 뜻”이라고 했고, 이준규 대사는 “동경 온누리교회가 한국과 일본이 친구가 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축복했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동경 온누리교회가 더욱 더 십자가를 바라보고, 하나 되어서 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봉주 목사는 “일본선교에 여념없는 일본의 7개 비전교회를 아우르는 일본선교본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경 온누리교회는 2001년 4월 7일 창립됐다. 장재윤 목사에 이어 지난해 2월부터 문봉주 목사가
섬기고 있다. 차세대를 포함해 약 60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고 있다.
/ 정현주 기자
2016-08-21
제11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