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복지재단’]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복지재단’
신중년의 삶 지원하는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 46:4).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는 2019년 9월부터 온누리복지재단이 서초구청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신중년(5070세대)을 위한 문화 여가 복합시설이다. 새로운 형태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기존 노인여가복지시설과 차별화한 신중년 중심의 문화 여가 기능을 더욱 강화해서 이용자들의 욕구에 부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 권역 4곳(내곡, 서초, 양재, 방배)에 신중년을 위한 문화 여가 복합시설시설이 있는데, 온누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은 내곡을 중심으로 서초, 양재 느티나무쉼터이다.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는 신중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수렴해서 ‘스마트시니어IT사업’, ‘늘봄카페(2, 4호점)’, ‘느티나무베이커리’ 등 기존 노인복지관에서 하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신중년들이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나누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시니어IT사업은 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시니어IT체험존(인공지능 로봇체험, VR체험, 1인방송체험), 스마트정보화교육(키오스크 실습, 로봇과 함께하는 두뇌발달교실, VR스포츠, 코딩수업, IoT하우스 등), 스마트폰서포터즈, SSN(서초시니어느티방송국) 등을 운영하고 있다.
SSN(Seocho Senior NT-network, 서초시니어느티방송국)에 참여해서 4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고영희 1기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서초할마할빠이야기’에서 ‘고영희의 힐링타임’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를 직접 섭외하고, 인터뷰와 진행까지 한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김혜영 서포터즈는 느티나무쉼터에서 직접 만든 스마트폰 교육 교재 기초편과 활용편을 이용해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앱 활용법 등을 알려 주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고 매우 기뻐하신다.
지난해 <서초구 소식> 10월호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상공간 메타버스에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를 조성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KT IT서포터즈’와의 연계하고,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서 앱 설치부터 실제 아바타 만들기, 가상공간에서의 느티나무쉼터 돌아다니기 체험 등의 메타버스 교육을 4회 했다.
온누리복지재단의 사명은 “우리는 존재합니다. 이웃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이웃을 위해”이다. 온누리복지재단 산하시설인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모든 구성원이 이 사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동참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시 29:1).
예수님은 항상 낮은 곳을 보고, 베풀고, 나누고,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신중년들이 그런 삶을 살기를 바란다. 나만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그 배움을 또 나누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많이 알고, 많이 가지고 있어서 나누는 것이 아니다. 삶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작은 것부터 나누면 진정한 삶의 만족과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바로 주위를 둘러보고, 행하기를 권면한다. 하나님의 이웃사랑을 직접 경험하는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문의: 02-6953-7133, 7134
/ 백혁 관장(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2022-06-18
제13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