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주일강단-감사를 통한 치유

주일강단

주일강단-감사를 통한 치유

 2019-08-25      제12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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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통한 치유 
눅 17:11~19 
박종길 목사
 
 
우리 삶은 치유를 필요로 합니다. 아프고 상하고 힘든 몸과 마음에 치유가 필요합니다. 감사는 우리 삶을 치유하고, 하늘의 축복을 여는 열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감사는 받은 것을 고마워하는 감정입니다. 무엇인가를 베풀어준 이에게 받은 것을 고마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의 성숙은 감사하는 삶의 태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타락한 영혼의 특징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탄은 감사하지 않습니다. 감사는 믿음을 가진 사람의 특징입니다. 
누가복음 17장에 고통 받는 열 명의 나병환자가 나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도움을 구했고, 예수님은 그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열 명의 나병환자 중에서 예수님께 감사를 표현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뿐이었습니다. 
 
 
감사는 표현해야 한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왔습니다. 그는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감사는 표현해야 됩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 중에서 사마리아 사람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이 사마리아 사람의 감사는 예수님으로부터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감사는 소수의 사람만 합니다. 우리는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고마워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표현의 능력이 부족합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좀 부족합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바위에 새긴다’고 하는데 우리는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섭섭함, 원망, 미움은 흘러가는 물에 새겨야’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감사하라고 명령하고 있고, 감사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8). 
감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입니다. 감사는 우리가 순종하고 따라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감사를 잃어버리면 찾아오는 것이 불평과 원망입니다. 불만이 찾아옵니다. 비교의식과 낮은 자존감 속에서 절망하게 되고, 분노하게 되고, 시기와 질투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천국을 빼앗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감사의 말을 하십시오. 감사의 고백, 감사의 선물을 나누십시오. 감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베푼 상대에게 받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표현함으로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는 신비한 영적 진리가 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할 때 더 큰 것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이방 사람 말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되돌아온 사람이 없단 말이냐?’ 그리고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18~19절). 
 
 
감사는 선택이다
      
 
둘째, 감사는 선택입니다. 사마리아인 나병환자는 예수님에 돌아와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이 사마리아 사람도 빨리 가족에게 알리고 싶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가장 먼저 예수님께 왔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지 못했다고 멸시하고 무시했던 사마리아 사람이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사는 선택입니다. 많이 받았다고 감사하고, 적게 받았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받고 많이 가져도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고, 작은 것이지만 감사하고 고마워할 수 있습니다. 불평, 원망, 섭섭함, 분노, 좌절, 절망을 선택할 수 있고, 감사, 기쁨, 용기, 즐거움과 희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고, 내게 없는 것을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감사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불평하는 길입니다. 감사는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로 선택하면 내게 찾아오는 고통까지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고,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바라보는 은혜가 있습니다. 내 생각, 이성, 판단보다 뛰어난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감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계획보다 완전합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주어진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고백해야합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처럼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고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사 55:8~9). 
모든 일에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한다는 것은 결국 조건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과 선택으로, 묵상으로 감사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역경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요셉은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고,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갔고, 억울하게 감옥에도 갔고, 사람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의 인생을 버림받은 인생, 저주받은 인생으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경륜으로 자신의 삶을 해석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요셉은 자신이 당한 어려움들을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신실함, 하나님의 계획으로 본 것입니다. 내 생각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의 생각, 내 길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길과 계획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감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상황을 뛰어 넘는다  
 
 
셋째, 감사는 상황을 뛰어넘습니다. 감사는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건강해도 감사하고, 병들어도 감사하고, 성공해도 감사하고, 실패해도 감사하고, 합격해도 감사하고, 떨어져도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나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삶을 인도해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선택하시고, 이끌어주신다는 것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상황과 형편을 뛰어넘는 감사를 하십시오. 그 감사가 우리를 더 큰 축복의 자리로 인도해줄 것입니다. 
사자굴에 들어가게 된 다니엘도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음모를 알면서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렸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감사했습니다. 불평할 수도 있고, 원망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상황을 뛰어넘어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함과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면서 약한 데서 강해지는 역설의 하나님 섭리를 고백했습니다. 자신이 당한 고난, 자신의 연약함까지도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왜냐하면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내 약한 것들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자랑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약한 것들과 모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경 가운데 있으면서도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하기 때문입니다”(고후 12:9~10).
감사는 상황을 뛰어 넘습니다. 감사하면 우리의 약점도 축복으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장점을 통해서도 일하시지만 약점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여러분, 어느 길이든 목적지로 우리를 이끄는 길이 좋은 길입니다. 비포장도로든 좁은 길이든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로 인도한다면 그 길은 좋은 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포장이 잘 되고 넓은 길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원하는 곳에 다다르지 못한다면 그 길을 좋은 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좋은 길과 나쁜 길은 목적지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길을 비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끝을 비교하는 사람들입니다. 고난과 실패 속에서도 사명을 찾고, 고난과 실패가 두려워서 도망가서도 안 되고, 고난과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질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주어진 상황을 뛰어넘는 감사로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굽을 출발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난 곳은 광야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가장 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늘 원망과 불평으로 하나님을 대했습니다. 하늘에서 먹을 양식이 기적과 같이 매일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반석에서 생수가 터지는데도 불구하고, 쓴 물이 단 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면서도 그들은 늘 불평과 원망으로 하나님을 대했습니다. 오직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하나님을 신뢰했고,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상황을 뛰어넘는 선택입니다. 상황을 뛰어넘는 감사를 할 수 있는 믿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마중물과 같습니다. 마중물은 적은 물이지만 그 마중물을 통해서 얻게 되는 생수는 어마어마합니다. 끝이 없습니다. 감사는 마중물과 같아서 감사할 때 하나님의 창고에서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은혜와 축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와 축복을 주는 열쇠입니다. 감사는 우리의 불행을 끝내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감사의 문을 여는 형통의 도구입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노트를 쓰십시오. 매일매일 우리 삶 속에서 감사하는 내용 세 가지 이상을 적는 것입니다. 그렇게 올 연말까지 해보십시오. 굉장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축복해 주셨는지를 알게 되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은혜 가운데 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는 쉬울 것 같은데 쉽지 않습니다. 남편, 아내, 자녀, 믿음의 식구들에게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 삶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손길은 감사입니다. 그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또 감사는 선택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염려와 원망과 불평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의 은혜를 선택하십시오. 감사는 상황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조건이나 환경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감사로 삶을 치유하기를 기도합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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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권찬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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