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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복음 들고 세계로 향하는 CGN!

 2024-10-12      제15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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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들고 세계로 향하는 CGN!
해외 지사 직원들의 고백 “내가 CGN을 사랑하는 이유”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25개 협업 갭(GAP) 중에서 큰 관심을 받은 분야가 바로 ‘디지털’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를 두고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제는 굳이 선교지에 가지 않아도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CGN의 역할과 섬김이 더욱 귀하고, 필요하다. 
CGN은 한국 본사 외에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지에 6개 지사를 두고 있다. CGN 해외 지사의 활약과 섬김을 통해 복음이 열방으로 퍼져나가고, 그곳 사람들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 멋진 일을 해내고 있는 CGN 해외 지사 직원들의 공통적인 고백이 있다. “CGN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고백이다.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핌팡아 아룬쨍와타나 자매(HR 담당, 후원금 및 지출입 관리, 2013년 입사)는 CGN 태국 지사에서 일한다. 그녀의 입술에서는 “CGN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는 고백이 날마다 떠나지 않는다. “내 피를 뽑아보면 빨간색이 아니라 주황색(CGN 로고 색)일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녀가 CGN을 이토록 사랑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CGN에서 일하는 것이 곧  축복”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태국에서 CGN이 더 많이 알려지고, 후원자가 늘었습니다. ‘교회가 있는데 크리스천 미디어가 꼭 필요하냐?’는 질문을 받곤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 시기 태국의 크리스천 미디어 환경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그런데 CGN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CGN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 소중한 일에 보탬이 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핌팡아 자매가 요즘 뜨겁게 기도하는 제목이 있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CGN 태국 지사 직원 대부분이 교회 사역자입니다. 교회와 CGN을 함께 섬기고 있는데 사역에 필요한 새 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해서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축복을 전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 해주십시오. 저희는 하나님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사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일하도록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필요합니다. CGN 태국 지사 모든 직원이 하나님 안에서 굳건하고, 서로 더욱 친밀해지기를, 예수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대만 지사에서 일하는 양문화 자매(후원 업무, 2018년 입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큰 비전이 있다. 대만 지사가 국경을 넘어 중국과 전 세계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을 받는 것이다.
“CGN 대만 지사는 신앙의 박해를 받으면서도 자유로운 콘텐츠 시청이 제한된 중국 본토에 복음을 보내는 굉장히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감시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CGN 앱으로 복음 콘텐츠를 접하는 크리스천들이 늘고 있습니다. CGN 대만 지사는 대만과 중국이 복음화될 때까지 이 비전을 품고 전진할 것입니다.”
양문화 자매가 그 힘들고 어렵다는 CGN 대만 지사에 일하는 게 행복이라고 고백하는 이유가 있다.
“저처럼 작고 연약한 사람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에 참여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CGN 대만 지사 직원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CGN 대만 지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그 흔한 질투나 건강하지 않은 비판이 없습니다. 믿음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CGN 대만 지사 직원들에게는 서로 돕고 격려하는 일이 당연합니다. 매일 아침 함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영적 생활도 누리고 있습니다.” 
CGN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후원자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CGN이 멈추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로지 후원으로만 방송국을 운영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후원자가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그 어려운 일을 CGN이 해내고 있습니다. 모두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 CGN 후원자들은 모두 미디어 선교사입니다. 여러분이 미디어 선교에 헌신한 덕분에 CGN이 전 세계에 예수님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CGN이 미국에 꼭 필요한 이유
 
미주 지사는 CGN의 첫 해외 지사다. 기독교 국가인 미국에 CGN이 갈 필요가 있을까 여길 수도 있는데,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지만, 복음에서 가장 빠르게 멀어지는 나라다. 미주 지사에서 일하는 주재후 형제(제작, 2024년 입사)가 미국에 왜 CGN이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지만 1990년대 이후 기독교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는 더욱 급격하게 성도들이 줄고 있습니다. 세속화, 다원주의, 젊은 세대의 탈종교화, 무교와 무종파 인구 증가 등이 원인입니다. 지금 미국은 재복음화가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미국의 중심 역할을 다시 하도록 회복하는 게 매우 시급합니다. 21세기 미디어 선교는 미국이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고 확산하는 데 아주 탁월한 도구입니다. 인터넷, 소셜 미디어(SNS) 등 다양한 매체로 복음을 전달하는 방식이 발전하면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졌습니다. CGN이 미국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재후 형제는 입사한 지 8개월 된 신입직원이다. 하지만 CGN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에 제가 쓰임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CGN에서 사역하면서 정말 큰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때로는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에 지치는 순간도 있지만, 그런 때일수록 서로가 더욱 협력하면서 더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CGN 일본 지사, 하나님이 하실 일 기대
 
일본은 크리스천 인구가 1%도 되지 않는다. 일본 사람들의 고유한 정서적 특성이 전도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CGN 일본 지사에서 일하는 카도타 나오미 자매(후원·홍보업무 담당, 2012년 입사)가 “미디어야말로 일본 선교에 가장 적합한 도구”라고 설명하는 이유다.
“일본 사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고독한 사회’입니다. 청년뿐만 아니라 노인층까지 모든 연령층이 ‘고독’을 느끼고 있습니다. 타인과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어려워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미디어를 통한 선교방식이 그 어떤 도구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은둔형 외톨이였던 사람이 유튜브에서 CGN의 ‘모야모야아웃(고밍아웃)’이라는 고민상담 프로그램을 보고 용기 내 동네 교회 예배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CGN 일본 지사 직원들이 그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울수록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 기도와 인내 속에서 하나님의 비전과 기쁨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고, 열매도 맺었습니다. 일본은 어떤 일을 강하게 부탁하는 게 어려운 문화를 가진 사회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교회에게 “함께 미디어 선교하고, 복음 전합시다! 후원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일이 여전히 긴장되고 큰 도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미디어 선교사(후원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년 전 200명이던 후원자가 800명으로 늘었었습니다. 미디어 선교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CGN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기대됩니다.”

 작성자   홍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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