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우리는 십자가의 증인들!” 2024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만난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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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십자가의 증인들!” 2024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만난 성도들

 2024-03-30      제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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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십자가의 증인들!”
2024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만난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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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난주간 새벽기도회 ‘십자가의 증인들’이 지난 3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에서 이어졌다. 성도들이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하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해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했다. 회개의 십자가에 기도제목을 적어 못 박고, 미디어 금식과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하고 헌금을 봉헌했다. 2024 온누리교회 고난주간새벽기도회에서 만난 성도들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 김다애 기자 daa2@onnuri.org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절기다. 부활절 하루 전 일주일을 경건하게 보내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는 기독교의 핵심 절기 중 하나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은 2024년 고난주간을 아주 뜻깊게 보냈다.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하고 새벽기도회에 나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미디어 금식과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하고, 그 금액만큼 헌금했다. 이 헌금은 아직 십자가를 모르는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뜻깊은 고난주간을 보낸 성도들의 아주 특별한 고백이 이어졌다. 1년에 한 번 기억하는 고난주간이 아니라 평생 예수님의 십자가를 마음에 품고 살겠다는 성도,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경험한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겠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김명란 성도(이수공동체)는 꾹꾹 눌러 담은 기도제목을 회개의 십자가에 못박았다. 기도제목이 박힌 회개의 십자가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깨달았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만 해도 감격스럽습니다. 기도제목을 적어 회개의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가족들이 생각났습니다. 이 감격을 가족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우리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예수님이 제게 특별한 마음도 주셨습니다. 저와 끝까지 동행하신다는 마음입니다. 그곳이 어디든지 예수님이 함께 가자고 하시면 무조건 순종할 것입니다.” 
권기윤 성도(관악금천공동체)는 순원들과 함께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 고난주간 묵상한 말씀을 순원들과 나누면서 풍성한 은혜를 받았는데, 그 은혜를 섬김을 통해 나타내기로 결정했다. 
“교회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은 순원이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 나오기로 결단했다는 말을 듣고, 그 순원을 섬기려고 함께 참석했습니다. 함께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고,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받은 은혜를 정성껏 기록해서 순 단체채팅방에 나눴습니다. 순원들과 은혜를 나눌수록 은혜가 더 커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해 울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내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가정과 이웃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며 풍성하게 받은 은혜를 섬김으로 통해 나타낼 것입니다.” 
윤정희 성도(찬양공동체)는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오르간 반주를 섬겼다. 성도들이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오르간을 연주했다. 그녀의 오르간 연주가 그토록 아름다웠던 이유가 있었다.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시간과 재능을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데 사용하겠다고 결단하고 섬겼습니다. 그 마음으로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오르간 반주를 섬겼더니 예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연주하는 오르간 선율을 따라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들에게 흘러가기를, 온전한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드러나기를, 나는 없고 오직 예수님만 높여드리기를 소망하며 연주했습니다.”
김성엽, 이예은 부부(서빙고온누리교회)는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는 사랑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그 덕분에 그들 부부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다. 지친 삶에서 비로소 벗어나 따듯한 예수님의 품 안에 거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고 간증했다.
“사실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있다가 예배의 자리에 왔습니다. 삶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데 그 힘든 마음을 내려놓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아내와 함께 밤새워 일하고 예배당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드리는 예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고난주간인 줄도 모르고 예배의 자리에 나왔는데, 예수님이 고난 속에 있는 우리 부부를 불러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고, 그 사랑을 누릴 것입니다.” 
최성연 성도(찬양공동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정말 행복하다. 그 행복을 이웃들과 나누는 십자가의 증인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십자가를 잊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큰 사랑을 주신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 행복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번 고난주간에 예수님이 제게 주신 마음은 ‘감사’입니다. 예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난주간 끝에는 예수님의 부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그 행복을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쁨과 행복을 온 세상에 전하고 말 것입니다.”
 

 작성자   김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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