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2024 온누리교회 선교 방향]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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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누리교회 선교 방향]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꿈!

 2024-02-24      제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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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누리교회 선교 방향
3. 탈북민 선교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꿈!
온누리교회 탈북민 선교 책임지는 ‘한누리통합팀’ 
 
2024년 온누리교회 선교는 ‘난민 선교’와 ‘이주민 선교’, 그리고 ‘탈북민 선교’에 집중한다. 
탈북민 선교는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꿈을 꾸고 있다. 그 매개가 바로 ‘탈북민’이다. 그런데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 경제적, 문화적, 외로움 등 탈북민이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는 것조차 크고 버겁다.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이 바로 ‘탈북민 선교’다.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사역이다. 온누리교회는 오래전부터 탈북민들의 한국 정착뿐 아니라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 김다애 기자 daa2@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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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성도(한터공동체)는 탈북해서 한국에 온 지 20년 정도 됐다. 한국에서 지내면서 온갖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겪은 차별이 괴로웠다. 그래도 교회(한터공동체)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한국에서 직장 구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배웠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차별과 네 명의 자녀를 교육하면서 겪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교회(한터공동체)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한터공동체에서 탈북민들을 믿음으로 세워주고, 탈북민 자녀 교육을 성심껏 도와줬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송바울 팀장(한터공동체)은 탈북민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문화 차이’와 ‘소통’이라면서 탈북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을 본질적으로 돕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탈북민들이 사회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넘어오면서 겪는 어려움이 엄청납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른 점이 정말 많습니다. 북한에서는 다른 세상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 와서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또 한국에서는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한국어인데도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차이와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면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탈북민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달란트를 활용해서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탈북민들이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의 사랑뿐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탈북민들에게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온누리교회에는 탈북민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고, 그들과 친구 되는 사역팀이 있다. 바로 ‘한누리통합팀’이다. 한누리통합팀에서는 ‘한누리사역’과 ‘하나원사역’을 하고 있다.
한누리통합팀에는 5개 탈북민공동체가 소속되어 있다. 서빙고 한터공동체, 양재 하나공동체, 부천 한사랑공동체, 남양주 북사랑공동체, 대전 한누리공동체가 바로 그것이다. 각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필요를 파악해서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 성도들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예배 공동체로 세워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 
하나원사역은 탈북민들과 가장 먼저 친구가 된다. 통일부 산하 정부 기관인 하나원에 소재한 하나교회와 연합해서 탈북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다. 탈북민들이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교육을 받을 때부터 사회 정착과 신앙생활을 지원한다. 
문의: 02-3463-9686
 

 작성자   김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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