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안전관리위원회가 제안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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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위원회가 제안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2022-07-02      제14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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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위원회가 제안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은 외부활동이 늘고, 고온다습한 데다 자연재해가 잦아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계절이다. 교회에서 계획한 여름 행사를 은혜롭게 마무리하려면 기도로 준비하고, 위험요소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혜를 이미 주셨다. 성경에는 건축, 통행, 질병, 식품안전 등에 관한 매뉴얼이 율법 형식으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성경은 백성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최초의 ‘안전매뉴얼’인 셈이다. 이번 여름 야외활동할 때 숙지해야 할 안전 관련 주의사항을 유형별로 정리했다.
 
1. 감염병 예방
 
1) 코로나19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줄었지만, 아직 소멸한 상태는 아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 및 손 씻기 등 기본 수칙을 생활화하고, 실내 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신 접종 및 감염 후유증이 있는 사람들의 면역력 저하가 예상되므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물놀이 여분의 마스크 준비
다중이용시설 에어컨 및 선풍기 바람 직&#8231;근접 지양
이상 증세 있으면 신속한 검사 및 외부 접촉 자제
 
2)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있는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미국질병청(CDC)에 따르면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피부 상처 및 점막에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된다. 원숭이두창의 특징은 코로나19에 비해 전염력은 낮지만, 잠복기가 길고(최대 21일),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피부 발진 등이다. 발진은 발열 이후 1~3일 이내 시작하고, 머리부터 시작해 전신으로 퍼진다. 항공기나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수영장 등 이용자 밀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수칙>
감염 환자 및 의심자 직간접적 접촉 금지
감염 의심자 접촉 물품 사용 금지
손 씻기 및 알코올 손소독제 사용 생활화
원숭이두창 유행지역 여행 자제
발생 우려 지역에서 매개 의심 동물 접촉 지양
 
2. 여름철 질병 예방
 
1) 식중독 
여름철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식중독은 주로 식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생산한 독소, 동식물 자체에 내재한 독소, 화학 물질에 의한 중독, 세균에 의한 감염 등으로 발생한다.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복통과 설사, 고열, 어지럼증 등이 수반되어 건강을 해치고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게 된다. 
 
<식중독 예방수칙>
지하수 끓여 먹기
조리 및 섭취 전 손 씻기 등 청결 관리
육류, 해산물 등 생식 금지
야생 채취 버섯 및 열매 섭취 지양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안전 보관
상온에 3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물 폐기
신선한 식재료 선별 사용
식품 조리 전 사용 기구 세척 및 소독
육류, 해산물 칼/도마 구분 사용 
유통기한 경과 및 보관 불량 식재료 폐기
위생상태 검증된 식당 이용
 
2) 고체온증   
한낮 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우리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쉽다. 고체온증은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이상 증세다. 단계별로 증세 차이가 있다. 불볕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경련’이 발생한다. 근육에 쥐가 나는 것 같은 통증이 팔과 다리 등에 나타난다. 정도가 더 심해지면 ‘열피로 현상’을 보인다. 무더위로 숨이 막히는 상황에서는 몸이 무기력해지는데, 갈증이 심하고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 단계가 지나 땀이 계속 나고 맥박이 빨라지면 위험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단계가 바로 ‘열사병’이다. 상태가 심하면 체온이 39℃ 이상 오르고,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열경련과 열피로 단계는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진정되지만, 열사병의 경우는 응급조치 이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고체온증 예방수칙>
물을 자주 마셔서 충분한 수분공급
직사광선에 노출 시간 최소화
충분한 휴식 및 체온 유지를 위한 샤워  
제철 과일 충분한 섭취로 영양 보충
공기 소통 잘 되는 편한 옷 착용하고 외출하기
불가피한 외부 활동을 할 때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 숙지 
카페인/알코올 음료 자제, 미네랄/염분 섭취
 
3. 야외 활동 주의사항
 
산이나 들, 강이나 바다 등지에서 활동할 때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 상황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일부는 사고로 이어진다. 돌발상황에 대한 준비나 대응이 소홀하면 그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현지 사정에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 길을 잃거나 고립될 수 있고,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여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며, 진드기 등에 물려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야외활동 사고 예방수칙>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복귀  
인적 드문 휴대전화 불통 지역 진입 자제
해안 갯벌이나 섬을 방문할 때 만조시간 숙지
계곡에서는 국지성 강우 대비 범람 가능성 대비
뱀에 물린 부위에서 5~10cm 떨어진 곳을 끈으로 묶고 병원 이송
벌떼의 공격을 받으면 머리 감싸고 30m 이동, 곤충용 퇴치 스프레이 사용 방어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 제거하고, 항히스타민제 복용 및 병원 치료
쓰쓰가무시병 등 유행지역에서는 야외 노출 행동 자제
 
4. 장마 및 홍수 
 
장마로 누적 강수량이 많거나 집중 호우가 내리면 저지대 주택 등이 침수되거나 하천 제방이나 도로가 유실되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산사태나 범람 등으로 재산 손실은 물론이고, 인명피해를 동반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침수와 함께 감전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장마 및 홍수 사고 예방수칙>
폭우로 침수가 예상될 때 누전 차단기를 작동해서 전기 공급 차단 
손이 젖은 경우 고무장갑 등 활용해서 전기 공급 차단 
침수 때 가로등, 교통 신호 제어함 등 공공 전기 설비 접근 금지
과거 침수로 고립 이력이 있는 지역 진입 자제 
도로유실 위험이 있는 산복도로 및 제방 도로 통행 자제
차륜이 2/3 이상 물에 잠긴 도로 구간 진입 금지 
 
5. 여름철 차량 이용 
 
여름철에는 교통사고 외에 차량 관련 주의사항이 있다. 차량 실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차 안에 있는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나 애완견 등을 홀로 차내에 머물게 하면 질식사 위험이 크다.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적정한 휴식을 취하면서 운전 피로에 의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여름철 차량 안전을 위한 예방수칙> 
휘발성 액체나 기체가 담긴 제품 차내 방치 금지
엔진 공회전 상태로 장시간 에어컨 가동 금지(1시간 이상)
노후 차량의 경우 배선계통 등 사전 점검하고 사용
노상 및 외부공간 주차 때 창문 일부 개방 
에어컨 가동하고 밀폐된 차량에서 수면 금지 
전세버스의 경우 차량 노후도 점검(차량검사증, 타이어마모 등)
장거리 운전할 때 2시간마다 휴식
 
6. 해외출입국 
 
이번 여름에는 해외 아웃리치 등 봉사활동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유보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변경된 출입국 관련 내용과 해외안전 정보를 숙지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해야 한다.  
 
<해외출입국 안전 예방수칙> 
여행 대상국 코로나19 관련 백신 접종 및 PCR 검사 요구 기준 확인
전염병 창궐 및 감염 우려 지역 방문 자제
현지 의료실정 파악하고 필수 의약품 등 사전 확보  
말라리아 예방 접종 등 방역 관련 필요를 사전에 확인 및 준비
테러위험, 분쟁지역 등 여행경보단계 사전 숙지 이후 이동 경로 설정  
방문지 기상여건 및 지역 환경을 고려한 복장 준비
격오지 등 험지 이동할 때 비상 연락망 유지
도난 및 강도 대비 개별이동 지양, 귀중품 분산 보관 
 
온누리교회 안전관리분과위원회에서는 성도들의 안전한 신앙생활을 위해 교회 내외의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아웃리치 등 단체 외부활동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관리분과위원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섬긴다. 부디 여름철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활용해서 은혜로운 여름 보내시기를 바란다.  
/ 박용훈 팀장(서빙고 안전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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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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