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신년특집_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 ② 하나님의 기관 ‘온누리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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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_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 ② 하나님의 기관 ‘온누리복지재단’

 2022-01-08      제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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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_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
② 하나님의 기관 ‘온누리복지재단’
 
“이웃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이웃을 위해”
 
송영범 장로가 들려주는 온누리복지재단의 사명과 존재 이유 

board image<온누리복지재단 기관장들과 함께. 이성희 관장, 백혁 관장, 임은정 관장, 홍태임 센터장, 박준기 관장, 조혜진 관장, 엄준 센터장, 엄재홍 센터장, 박하늘나라 원장, 김형근 소장, 김정진 사무처장, 송영범 대표이사, 김갑록 소장, 정성우 원장(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022년 온누리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을 표어로 내걸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본지에서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온누리 사람들, 기관, 사역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은 하나님의 기관 ‘온누리복지재단’이다. 온누리복지재단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사회취약계층(장애인, 노숙인), 1인 가구부터 다문화가정까지 모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총체적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웃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이웃을 섬기기 위해 16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송영범 장로와의 일문일답.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성도님들께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고, 사회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미래 방향성과 목적성을 잃어버리기 쉽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지 못해서 고립감이 들 수 있습니다. 이 혼란한 시기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주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고, 자신이 처한 곳에서 거룩한 삶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능력 있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 2022년을 아름답게 수놓기를 기도합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이 곧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약자, 돌봄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누구보다 정성껏 섬기고 있는 온누리복지재단 기관들을 소개해주십시오. 
 
“온누리복지재단은 7개 분야 16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370억 정도, 직원은 370명에 이릅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비장애인부터 장애인까지, 1인가구부터 다문화가정까지 모든 대상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노인시설은 ‘온누리요양센터’, ‘용산데이케어센터’,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용산구립청파노인복지센터’,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서초구립느티나무 쉼터’가 있습니다. 중장년 시설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50세~64세)을 지원하는 ‘서초50+센터’가 있고, 취약계층 시설은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를 지원하는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있습니다. 장애인 시설은 ‘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망의집(장애인 그룹홈)’, ‘용산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있습니다. 아동청소년 시설은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꿈의집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온누리복지재단이 가정 분야까지 지경을 넓혔습니다. 지역주민 가정과 다문화가정, 1인 가구 지원시설인 ‘서초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신규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온누리복지재단이 쓰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시설이 16개나 된다니 참으로 놀랐습니다. 기관이 많은 만큼 은혜와 열매도 풍성할 것 같습니다. 
 
“운영하는 시설이 많아서 일일이 다 말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웃음). 대표적으로 온누리요양센터의 철저한 방역을 꼽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전파로 인해 전국의 많은 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환자와 의료진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되거나 많은 노인 환자들이 사망했는데 감사하게도 온누리요양센터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철저하고 엄중하게 방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면 복지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온누리복지재단 사회복지사들이 비대면(전화, 문자메시지)으로 독거노인들과 취약계층들을 더욱 촘촘하고 철저하게 돌봤습니다. 한번은 할아버지 한 분이 계속 연락이 안 됐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 직원이 너무 걱정돼서 그 할아버지 집 문을 뜯고 들어갔는데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서둘러 병원으로 옮긴 덕분에 할아버지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진심과 전심,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는 온누리복지재단 직원들 덕분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큰 어려움 없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열매가 있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온 학생이 있었는데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지내면서 1년 만에 꿈과 방향성을 찾았습니다. 비전과 꿈이 생기니까 공부를 열심히 했고 이번에 동남보건대 치기공과에 합격했습니다. 또 한 친구는 하사관으로 입대했습니다. 가정 밖,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보호받고, 쉼을 얻고, 비전과 꿈을 찾아 사회로 나가고 있습니다.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지역사회에 좋은 소문이 났는지 어떤 분이 거액의 후원금을 기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기관, 신규 수탁까지 온누리복지재단이 할 일이 참 많아 보입니다. 새해 세상의 소금과 빛을 꿈꾸는 온누리복지재단의 비전과 계획이 무엇입니까? 
 
“온누리복지재단의 존재 이유는 ‘이웃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이웃을 위해’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게 온누리복지재단의 존재 목적이자 설립이유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온누리교회 목회적 방향과 온누리복지재단의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 가정을 살리는 교회의 목회적 방향을 온누리복지재단도 함께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서초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온누리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이 가정 분야에도 진출한 만큼 가정을 살리고, 건강한 사회와 국가를 이뤄가는 일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장학사업도 확대하고자 합니다. 2000선교본부와 협업해서 기업의 후원금을 후원받아 그 기금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온누리복지재단 장학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온누리복지재단 장학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장하고 싶은 계획이 있습니다. 각 기업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복지기금이나 공익사업기금으로 책정해놓았습니다. 그 기금을 온누리복지재단에 후원하도록 제안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더 많은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장학지원사업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을 더 많이 더 따뜻하게 섬길 수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께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섬기기 시작할 때 이재훈 담임목사님이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 4:5)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온누리복지재단은 더욱 철저하게 투명하고, 더욱 정직하고, 더욱 건전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온누리복지재단의 역할이자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더 낮아지고, 더 녹아지고, 더 스며들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온누리복지재단이 되겠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 가족 370명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온누리복지재단에 더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십시오. 물질기부, 재정기부, 재능기부 등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작성자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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