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신년특집 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_① 하나님의 사람 ‘최도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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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_① 하나님의 사람 ‘최도성 장로’

 2022-01-07      제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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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세상의 소금과 빛 온누리

① 하나님의 사람 ‘최도성 장로’
 
“크리스천 글로벌 시민을 양육하는 꿈!”
한동대학교 제7대 총장 최도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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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땅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 5:13, 14).
2022년 온누리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을 표어로 내걸고 힘차게 출발했다. 크리스천들이 촉매제인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때 비로소 세상이 천국으로 변하게 될 것을 강조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따라서 크리스천이라면 세상의 소금과 빛이어야 한다. 본지에서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온누리 사람들, 기관, 사역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하나님의 사람 최도성 장로다. 한동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선임된 최도성 장로(OCC공동체)는 2022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섬긴다. 
최도성 장로가 이끌어갈 한동대학교의 모습이 어떠할까? 최 장로는 한동대학교의 모든 학생들을 ‘크리스천 글로벌 시민’으로 양육해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최도성 장로와의 일문일답.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온누리교회 성도님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온누리교회 성도 여러분, 새해에도 성령 충만하시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 사는 풍성한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온누리교회 표어처럼 세상의 소금과 빛처럼 사십시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로 인해서 세상이 더 맑아지고, 더 밝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소감과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신 일인 만큼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실 것을 믿고, 굳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한동대학교는 27년밖에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와 전 세계로 뻗어나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초대총장이셨던 김영길 장로님의 교육철학인 ‘공부해서 남 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를 실천하는 대학입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복음과 지식을 전해서 그 지역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는 말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 신임총장으로 섬김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제게 주신 비전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기독 대학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회복시키고, 둘째, 한동대학교 졸업생들이 세계로 나가고, 세계의 학생들이 한동대학교로 공부하러 오는 글로벌 대학의 비전을 새롭게 하며, 셋째, 세상이 꼭 필요로 하는 인재이자 섬김과 나눔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인 ‘크리스천 글로벌 시민’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시민이란 정직하고, 성실하고, 한결같고, 남을 배려하고, 긍휼을 베풀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정직하고 성실하며 남을 배려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저는 이 세 가지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파송된 하나님의 파수꾼일 뿐입니다. 끝까지 순종할 것입니다.”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처럼 기독 대학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지키기가 몹시 힘든 시대인 것 같습니다. 정체성을 회복시킬 방법이 무엇입니까?
 
“결국 하나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과 배움의 바탕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과 배움은 그리스도의 바탕 위에 서 있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가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께서 ‘이건 내 것’이라고 하지 못할 곳은 단 한 뼘도 없다고 했습니다. 대학의 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읽고, 배우며, 그대로 행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배움과 신앙, 거기에 개인의 삶이 통합되고 하나가 되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훈련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주 유능한 제자가 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크리스천 글로벌 시민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신앙과 삶과 배움이 통합되는 크리스천 글로벌 시민을 반드시 양육할 것입니다.  
본 회퍼 목사님의 저서 <나를 따르라>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우리는 이미 세상의 소금과 빛입니다. 소금은 짜서 맛을 내야 하고, 그 짠맛으로 부패를 막아야 합니다. 빛은 밝게 비춰야 존재합니다. 비추지 않고는 빛이 아닙니다. 한동대학교의 교육은 학생들 스스로 소금과 빛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명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준비해서 세상에 나가는 과정입니다. 기독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말씀에 충실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소금과 빛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고, 세상은 변화될 것입니다.”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이 주신 세 가지 비전을 이루는 구체적인 실행 목표와 방법이 궁금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직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거짓이 팽배한 사회입니다. 거짓을 이기는 힘은 정직함(integrity)에서 나옵니다. 겉과 속이 일치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믿는 것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한동대학교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할 것입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질투하는 삶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려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포용해주는 방법을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생활관에서 배우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또 항상 예배에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신앙관을 토대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이 세상을 회복시키려고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회복사역에 동참하는 제자들입니다. 교수들이 먼저 이러한 세계관과 신앙관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학생들도 지식뿐만 아니라 소명과 정체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자신을 한동대학교로 부르셨다는 것과 어두운 곳에 빛을 밝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천 글로벌 시민을 양육하고 배출함으로써 그들이 세상의 부패를 막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이 제게 주신 세 가지 비전을 이루는 구체적인 실행 목표이자 방법입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모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한동대학교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온누리교회가 도울 일이 무엇입니까?  
 
“기도와 관심이 절실합니다. 후원도 필요합니다. 인재를 키우는 일은 재정이 많이 들고,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주시는 일을 할 때 돈이 없어서 못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믿음과 비전, 성도들의 기도가 있다면 재정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동대학교와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후원해주십시오. 한동대학교를 많이 홍보해주시고, 특히 믿음의 학생들이 입학 지원을 하도록 홍보해 주십시오.”
 
장로님이 생각하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무엇입니까?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버려질 뿐이고, 등잔이 빛을 비추지 못하면 쓸모없는 물건일 뿐입니다. 소금의 짠맛, 빛의 밝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믿는다면서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짠맛 잃은 소금이고, 밝히지 못하는 등잔일 뿐입니다. 믿음 없는 선행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믿음과 순종이 함께 가야 합니다. 본회퍼 목사님이 ‘믿는 사람만이 순종할 수 있고, 순종하는 사람만이 믿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순종하고 믿는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온누리교회의 모든 사역이 소금과 빛의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악하고 제한된 상황에서 기적 같은 일을 해내고 있는 CGNTV와 NGO 더멋진세상, 모든 선교사님들, 장애인 예배공동체 사랑부 교사 등 이름도 없고 빛도 없지만 묵묵히 섬기는 모든 분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입니다. 스스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사실을 알고 행동하면 그때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작성자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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