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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가 멘티에게] 청년의 때에 믿음을 지키는 방법

 2023-11-18      제1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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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가 멘티에게
 
청년의 때에 믿음을 지키는 방법
 
세상에 유혹이 너무 많아서 믿음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청년의 때에 믿음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유혹이 넘쳐나고,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과 정체성 혼란이 올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겨우 살아내고 있는 청년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다. SNS나 방송을 보면 사람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만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내가 믿음을 지키면서 가는 이 길이 옳은 길인가?’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렌은 “인간은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 지음을 받았으며 그 창조 목적에 따라 우리가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 속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올 것을 기대하고 계신다. 다니엘과 같이 정결하고 보배로운 주의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함으로 세상을 이기며 승리의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세상 유혹을 이기고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려주고, 우리 삶을 형통하게 이끄신다.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에 오염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인도하시고,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게 해주신다. 말씀은 우리 마음의 거울이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청년의 때에 믿음을 잘 지키는 방법 세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꿈과 비전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우연히 이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 계획 속에 존재의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다.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이 계획하신 꿈과 비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알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 생각보다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응답하실 것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둘째,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갈 때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목적을 발견할 수 있고, 삶의 의미와 비전을 알게 된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목적과 비전이 예수 안에서 나의 사명이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매 순간 영의 생각과 육의 생각이 끊임없이 싸우곤 한다. ‘성령을 따를 것인가?’, ‘세상의 풍조를 따를 것인가?’ 선택의 순간에 서게 된다. 신앙은 세상과 겸하여 적당히 섬기거나 회색 지대가 없다. 예수님은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차갑든지 뜨겁든지 하나를 택하라”고 하시면서 미지근하면 버리겠다고 하셨다”(롬 8:5~8).
셋째, 불안한 청년의 때를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청년의 때는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다. 고난을 겪는 청년들이 있다면, 고난을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란다. 욥, 다윗 등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하나님을 찬송하자.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머물면서 오직 그분만을 의지했으면 좋겠다. 내게 다가온 고난을 원망하지 말고, 오늘의 고난을 내일의 기쁨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잘 견뎌내는 영적 힘을 길러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울어 줄 멘토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 안연환 멘토(하늘대학부)

 작성자   김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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