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음악으로 마음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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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마음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1

 2021-06-26      제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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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청년 응원 프로젝트

 

인디밴드 ‘러브 레시피’ 이소리 김임춘 부부

 

경기불황, 좁은 취업문, 설상가상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가뜩이나 우울한 청년들의 앞날에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다. ‘도전하는 청년 응원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비전과 목표, 젊음과 패기로 끝까지 도전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응원하는 코너이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은 인디밴드 ‘러브 레시피(Love Recipe)’ 이소리, 김임춘 부부(SNS청년부)다.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달달함이 느껴졌다. 풋풋함도 보였다. 순수함이 전해졌다. 꾸밈없는 노래처럼 꾸밈없는 모습이 인상적인 인디밴드 ‘러브 레시피’ 이소리, 김임춘 부부의 첫인상이다.

인디밴드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위해 독립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그룹을 말한다. 곡 작업부터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앨범 재킷 디자인까지 직접 한다. 이소리, 김임춘 부부가 인디밴드 활동을 하는 이유가 있다.

“기획사를 만나면 편해서 좋긴 합니다. 같이 일하자는 기획사도 있었고요. 그런데 고사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정체성이 변질될 것 같았거든요. 자극적인 가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끝까지 선한 음악을 하고 싶은 게 저희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더니 ‘러브 레시피’라는 이름이 새롭게 다가왔다.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에게 속삭여주고 싶어 하시는 달달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선한 음악, 거짓 없는 노래

빛과 소금이 되는 인디밴드

 

이소리, 김임춘 부부(SNS청년부)가 인디밴드를 결성하게 된 사연이 재밌다. 이소리 자매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노래를 만들었는데 그 노래를 남편이 듣고 혼자 듣기 너무 아깝다면서 인디밴드를 결성했다.

“제 습작(習作)을 누구한테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감추고 있다가 남편에게 딱 한 번 들려줬어요. 그런데 남편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겼고 인디밴드 활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때가 2017년이었다. 그런데 첫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

“음악 작업을 열심히 하면서 음반이 발매되기를 고대했습니다. 그런데 3년 동안 문이 안 열리더라고요. 좌절도 하고 실망도 했는데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재정 상황도 그렇고, 기술적으로도 미숙한 부분이 있어서 앨범을 못 내고 있었다. 그래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 이소리, 김영춘 부부의 이름으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분이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스튜디오 녹음, 마음 맞는 연주자들을 만나는 게 정말 쉽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앨범도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인디밴드 러브 레시피는 지금까지 3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대표곡은 ‘듣고 싶은 말’, ‘나의 벗’, ‘사랑하는 너에게 실망한다는 건’이다. 노래 제목과 가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보다 복음적인 노래가 없다. ‘듣고 싶은 말’은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힘을 주고, 그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넌 잘하고 있어”를 건네면서 위로와 용기를 선물하는 노래이다. ‘나의 벗’은 각박한 세상에서 진정한 벗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에 있는 벗을 살펴보라고 권면하는 노래이다. ‘사랑하는 너에게 실망한다는 건’은 ‘가족, 친구 등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분명히 사랑하는데 왜 그들에게 실망하게 될까’라는 의문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듣고 싶은 말’이라는 노래는 힘들어하는 남동생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남동생이 일하다가 한쪽 눈을 다쳤거든요. 다들 그 상태로 어떻게 사냐면서 안 좋은 소리를 하고, 남동생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면서 실의에 빠졌었습니다. 너무 힘들어하는 동생에게 ‘충분히 괜찮고,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너에게 실망한다는 건’이라는 노래는 사람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실망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해주는 노래입니다.”

러브 레시피의 진심이 통했다. 이소리 자매의 남동생이 그 힘든 시기를 누나가 만든 노래를 듣고 큰 위로를 받았다.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러브 레시피의 음악을 듣고 위로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저희가 만든 노래를 듣고 큰 힘이 된다, 위로 받았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노래 만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만든 음악을 듣고 단 한 사람이라도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의 힘을 믿습니다. 그래서 지친 하루의 끝에서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 쉼이 될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하는 선한 음악, 거짓 없는 노래, 빛과 소금이 되는 인디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러브레시피 유튜브 채널: ‘러브 레시피 룸(Love Recipe Room)’

 작성자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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