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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마음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2

 2021-06-26      제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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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청년 응원 프로젝트

 

칼림바 전도사 '장진영 자매'

 

경기불황, 좁은 취업문, 설상가상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가뜩이나 우울한 청년들의 앞날에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다. ‘도전하는 청년 응원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비전과 목표, 젊음과 패기로 끝까지 도전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응원하는 코너이다. 그 세번째 주인공은 국내 1호 칼림바 연주자 장진영 자매(W청년부)다.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국내 1호 ‘칼림바’ 전도사 장진영 자매


하프 소리 같기도 하고, 오르골에서 흘러나오는 영롱한 음악 같기도 하다. 모습도 신비롭다. 손바닥 두 개 합친 것 같은 나무판에 17개의 금속 막대기(건반)가 대칭 구조로 달려있다. 힐링 악기, 집콕 악기, 반려 악기, 엄지 피아노, 손가락 하프, 악마의 악기 등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이 악기는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건반을 퉁기듯 연주하는 ‘칼림바(Kalimba)’다.

장진영 자매(W청년부)는 첼로 연주자다. 그런 그녀가 이 생소한 악기 칼림바를 알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칼림바 협회(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를 만들기도 했다. 칼림바 지도사 민간자격증 국내 1호 발급기관이다. 칼림바 전용 교재(엄지피아노 칼림바 기초곡집, 엄지피아노 칼림바 연주곡집)를 처음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도 만들었다. 명실상부 우리나라 칼림바 1호 전도사인 셈이다.

장진영 자매는 칼림바라는 악기를 접하자마자 매료됐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여러 악기를 가르치고 있는데 더 쉽고 재미있는 새로운 악기를 찾다가 우연히 칼림바 연주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온몸에서 전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악기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지 찾아봤다. 그런데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국내에서 칼림바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고, 책(교재)도 없고, 자격증도 없더라고요. ‘이 좋은 악기가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자료가 없더라고요. 민간자격증이 있어야 강사를 양성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데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국내 1호 칼림바협회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가 탄생했다. 장진영 자매는 그 다음 일도 속전속결로 해나갔다. 사실 그 모든 과정이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았다.

“칼림바 강사를 양성하려면 커리큘럼과 교재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지만 사보 프로그램을 독학하며 직접 칼림바 기초곡집과 연주곡집을 만들었습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커리큘럼, 자격증)도 만들었고요. 이 모든 과정정이 짧은 시간 안에 가능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열어주시고 이끌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확신합니다. ”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활동할 일만 남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졌다. 여기서 반전이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오히려 칼림바의 장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칼림바는 입으로 부는 악기가 아니라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에요. 또 기본 연주법 자체가 워낙 쉽고, 좌우대칭이라 온라인 화상수업을 하기에 최적화된 악기입니다.”

장진영 자매가 수줍지만 강단있게 포부를 밝혔다.

“칼림바는 아프리카 토착민들이 종교의식에서 조상과의 영적 교류를 위해 사용한 악기라서 ‘악마의 악기’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저는 칼림바가 더 이상 악마의 악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악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칼림바의 울림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매개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악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꿈이 곧 실현된다. 장진영 자매가 7월 <엄지피아노 칼림바 찬송가 연주곡집>(세광음악출판사)을 출판한다. 그녀는 지금 칼림바로 찬양을 가르치고, 칼림바로 찬양을 연주하는 꿈에 한껏 부풀어있다.

문의: 사)칼림바코리아/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 010-8915-5728

 작성자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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