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생명의삶> QT 프리뷰(preview), 8월 29일~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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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QT 프리뷰(preview), 8월 29일~ 9월 4일

 2022-08-27      제1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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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QT 프리뷰(preview)
열국의 아버지 아브라함과 중보 기도
 
8월 29일~ 9월 4일
창세기 16:1~19:22
 
묵상포인트 1: 인내와 기다림은 적극적인 믿음의 행위다. 그러나 아브람(아브라함)과 사래는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해 아들을 낳는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계획은 그 결과가 선하지 않다. 자녀 문제와 관련해 드러난 아브람의 우유부단함, 사래와 하갈의 갈등을 하나님이 어떻게 보실지 묵상하자.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사래는 하나님의 계획을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여종 하갈을 통해 아들을 얻으려 한다. 예상과 달리 임신한 하갈에게 멸시를 받게 되자 사래는 아브람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하갈을 학대해 도망하게 한다. 사래의 인간적 계획은 또 다른 문제와 고통을 가져왔을 뿐이다. 하나님의 사자가 도망한 하갈에게 나타나 여주인 사래에게 돌아가서 복종하라고 명한다.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신 약속과 유사하다. 사래에게 돌아간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는다. 
 
묵상포인트 2: 히브리 문화에서 이름이 바뀌는 것은 존재 의미와 삶의 방향이 근원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아브람이 99세가 되었다. 약속 성취의 때가 가까워지자 하나님은 언약 당사자들의 이름을 바꾸시고 언약의 표징을 남자의 몸에 새기게 하신다. 개명과 할례에 담긴 하나님의 뜻, 그리고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묵상하자.
 
▶아브람이 99세 되었을 때 하나님이 다시 찾아오신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큰 무리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바꿔 주신다. 그에게서 여러 민족과 왕이 나오고,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그의 후손과 세우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언약의 표를 몸에 두는 ‘할례’를 명하신다. 이방인을 포함해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래의 이름을 ‘여왕, 여주인’이라는 뜻의 ‘사라’로 바꿔 주신다. 90세의 늙은 사라가 출산한다는 말씀에 아브라함이 웃는다. 하나님은 아들 이름을 ‘그가 웃다’라는 뜻의 ‘이삭’이라 하라고 하신다. 
묵상포인트 3: 하나님의 뜻은 심판에 있지 않고 구원에 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는 그곳에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의 심판을 받는다. 그 와중에 아브라함과 롯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고 특별한 호의를 입는다. 나그네를 환대하는 자세와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묵상하자. 
 
▶하나님이 두 천사와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환대하며 대접한다. 내년 이맘때 아들을 낳는다는 말을 듣고 사라가 웃음으로 불신앙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라고 하시며 거듭 확언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계획을 알려 주신다. 아브라함은 롯을 염려해 하나님께 간구하고, 의인 10명이 있으면 그 성을 멸하지 않으신다는 확답을 받는다. 저녁때 두 천사가 소돔성에 당도하자 롯이 그들을 극진히 환대한다. 한밤중에 소돔 사람들이 두 이방인을 끌어내라고 위협한다. 위기 상황에서 두 천사는 소돔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롯에게 자신들이 온 이유를 알린다. 천사는 롯에게 산으로 도망할 것과 뒤돌아보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적용을 위한 가이드
 
▶내가 믿음으로 더 ‘기다릴 일’은 무엇인가? 조급함과 인간적 방법을 모두 내려놓고,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은혜를 구하자. ▶아브라함은 의인 50명에서 10명까지 낮추며 롯이 거하는 소돔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간청했다. 아브라함의 마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위기에 처한 동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 ▶부지중에 천사를 환대한 아브라함과 롯은 특별한 호의를 입었다.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자.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기억하고 실천하자.  
/ <생명의삶> 편집부
 

 작성자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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