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섬김이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 되도록’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 송영범 장로의 다짐
온누리복지재단이 또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온누리복지재단 설립 24주년에 맺은 열매라 더 탐스럽고 풍성하다.
지난 8월 25일(금)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송영범 장로가 ‘제6기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은 교육, 환경, 복지 등 16개 분야에서 한 사람씩 위촉하는데, 송영범 장로는 복지 분야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송영범 장로는 서울시 복지 분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안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송영범 장로에게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 위촉의 의미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그 계획을 들었다.
/ 김다애 기자 daa2@onnuri.org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으로 위촉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것은 개인의 경사가 아닙니다. 지난 24년 동안 이어진 온누리복지재단의 아름다운 섬김이 인정을 받은 하나의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헌신적으로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라는 사명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의 설립 목적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온누리복지재단은 이 비전과 사명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에 제가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으로 위촉되면서 더 많은 섬김과 나눔의 기회가 생길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은 서울시의 복지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미 서울시의 행정 내용을 전달받았고, 복지정책 실장님과 면담도 했습니다. 서울시와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채널도 생겼습니다. 저는 이 소통 채널을 활용해서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살아 있는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만큼 좋은 정책과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특별시 복지 명예시장 위촉은 24년 동안 이어온 온누리복지재단의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의 결과라고 하셨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의 어떤 점이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온누리복지재단의 핵심 가치는 사랑, 정직, 섬김, 그리고 전문성입니다. 언제나 기독교법인으로서 정체성을 잊지 않고, 우리의 핵심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온누리복지재단 임직원들은 복지대상자들을 직업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청소년들과 장애인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섬깁니다. 복지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전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온누리복지재단을 만난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온누리복지재단은 꾸준한 교회와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온누리요양센터의 경우, 일부 발생하는 수익도 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전액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누리복지재단 17개 산하 시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온누리복지재단 임직원들은 복지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전히 섬기고,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이 바로 온누리복지재단만의 특별함입니다. 아마도 이를 높이 평가한 것 같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을 만나고 삶이 아름답게 변화된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에서는 가정에서 버림받고,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돌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쉼터에서 생활하도록 돕고, 꿈을 찾도록 섬기고 있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그들의 영적 멘토가 되어줍니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삶의 방향성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일들이 열매 맺는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한 청소년이 1년 반 동안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시설에서 생활했는데, 그곳의 선생님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비로소 삶의 이유와 방향을 되찾았습니다.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에서 그 청소년이 공부하는 데만 집중하도록 ‘온소미장학사업’을 통하여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격려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청소년은 학기 내내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 청소년처럼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이 온누리복지재단을 만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자신의 존재 가치와 삶의 이유를 깨닫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되찾은 비전을 이루도록 돕는 일이 온누리복지재단의 또 다른 사명입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이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들을 섬기는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하나님 은혜 아니면 흉내도 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 큰 사랑이 온누리복지재단의 원동력입니다. 사회복지사가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과 섬김의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온누리복지재단 임직원들은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전도의 사명을 덧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전문성, 섬김의 자세, 전도의 사명이 결합 돼 지치지 않고, 더 큰 섬김과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꾸준한 후원과 지원도 있습니다. 관심과 후원, 사랑과 기도 덕분에 온누리복지재단이 24년 동안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힘은 이재훈 담임목사님과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입니다.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을 능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에서 함께 섬기는 임직원들에게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힘차게 도약할 온누리복지재단의 계획과 비전이 궁금합니다. 기도제목도 나눠주십시오.
“온누리복지재단의 비전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이웃을 위해서 존재합니다’입니다. 이 비전을 완수하면서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온누리복지재단은 가족,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과 사회, 건강한 청소년 자립, 장애인의 사회일원으로서의 행복한 삶,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인간적인 삶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산하 시설들을 통해 각 분야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실현을 하고자 합니다. 이른바 ‘실효성 있는 맞춤 복지 실현’입니다. 이 일을 온누리복지재단이 잘 감당해내도록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십시오. 온누리복지재단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하고, 이웃을 위해 존재한다는 방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헌신적으로 섬기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온누리복지재단의 섬김이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온누리복지재단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하고,
이웃을 위해 존재한다는 방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헌신적으로 섬기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우리의 섬김이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