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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하나님 전하는 꿈!

 2020-02-02      제1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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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하나님 전하는 꿈!


세라핌합창단,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

 

꾀꼬리 같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쁜 단복을 입은 아이들이 율동하면서 찬양하는 모습이 마치 숲속 작은 요정들 같았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노을빛과 맑고 청량한 아이들의 목소리, 그 모습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미소가 어우러진 이곳은 동화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세상 같았다. 지난달 양지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채플관에서 열린 CGNTV 세라핌합창단(이하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 풍경이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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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춥지 않은 겨울 날씨 덕분인지 양지 온누리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산길에는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어서 오라는 산새소리들의 손짓을 받으며 도착한 양지 온누리교회 마당에는 미소를 한가득 머금은 이들이 서 있었다. 세라핌합창단의 어머니들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공연장인 하용조 채플관으로 행했다. 한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으로 가면서 그동안 세라핌합창단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연습하며 준비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세라핌합창단을 향한 어머니들의 무한한 애정과 칭찬이 얼마나 대단하던지 정기연주회를 보기도 전에 팬이 되고 말았다.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의 표정을 보면서 그들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관객들의 표정에 설렘이 잔뜩 묻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멋진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없다는 것이 서운할 정도였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세라핌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합창공연이 아니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숨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세라핌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시작되고서야 그 이상의 무엇인가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이웃들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그 이름만큼이나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웃들과 동역자 그리고 세라핌합창단이 함께 수놓은 천사들의 합창이었다.

 

아주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음악회

 

이번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 주제는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였다. 따라서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라핌합창단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결코 아니었다.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진리를 찬양으로 보여준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세라핌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18주년을 맞이했다. 18년 동안 교회 행사와 국내외 아웃리치, 합창경연대회, 정기연주회 등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런데 세라핌합창단은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더 큰 꿈이 있다. 교회 밖 이웃들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찬양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섬기는 것이 꿈이다.
현재 세라핌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최영은 성가사는 홍정표 장로(서울장신대 명예교수, 세라핌합창단 전 지휘자)의 뒤를 이어 2016년부터 세라핌합창단에 합류했다. 최영은 성가사가 이번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에 특별게스트들을 초청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준비한 이유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섬기는 바로 그 꿈 때문이다.
“우리끼리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웃, 가족, 성도들 모두 함께 즐기는 정기연주회가 되기를 바랐거든요.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우리가 선물이 되고 싶었고요. 이웃들에게 물질 뿐만 아니라 시간과 정성, 사랑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세라핌합창단 아이들이 배우기를 바라면서 특별게스트를 초대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는 양지 온누리교회 주영광찬양팀과 포천어울림합창단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지 온누리교회 주영광찬양팀은 양지 온누리교회 1부 예배를 섬기는 성가대다. 세라핌합창단 최영은 성가사가 먼저 공연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양지 온누리교회 주영광찬양팀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에 특별게스트로 참가하면 자연스럽게 홍보도 되고, 공연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고 생각했어요. 마침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양지 온누리교회에서 하니까 주영광찬양팀이 함께 무대에 섰으면 좋겠더라고요. 주영광찬양팀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포천어울림합창단은 포천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어울림합창단은 이번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 시작부터 함께 했다. 최영은 성가사가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는 것을 세라핌합창단의 목표로 설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알아보던 중에 한 장로의 소개로 포천시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포천어울림합창단을 알게 됐다. 세라핌합창단은 포천어울림합창단과 함께 찬양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세라핌합창단은 앞으로 어울림합창단의 멘토로 섬겨줄 것도 약속했다.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 모든 공연 순서가 멋지고 좋았지만 세라핌합창단의 공연이 독보적이었다. 붉은색 예쁜 단복을 입고 율동하면서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귀엽던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관객들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고, 신이 나고, 아이들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에 빠져 드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너나할 것 없이 세라핌합창단의 공연에 매료된 게 분명했다. 세라핌합창단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사랑이 묻어 있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세라핌합창단의 표정에는 찬양하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행복한지가 묻어있었다. 찬송가 편곡, 세계 명곡, 특별게스트들의 공연 외에도 볼거리가 또 하나 있었다. 세라핌합창단의 자랑인 핸드벨 찬양이었다. 세라핌합창단은 2016년부터 매년 수준 높은 핸드벨 찬양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핸드벨 연주는 악보가 흔하지 않고, 아이들이 따라 하기에 난이도가 높아 무대에 올리기가 쉽지 않다. 최영은 성가사가 기존 곡들을 편곡해서 세라핌합창단 단원 한사람 한사람을 지도하고 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편곡하고, 헌신적인 지도 덕분인지 세라핌합창단의 헨드벨 연주 실력이 상당했다. 세라핌합창단원들의 손끝에서 맑은 음들이 울려 퍼질 때마다 온몸에 기분 좋은 소름이 돋았다.
이번 세라핌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4년째 세라핌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석 학생(고1)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찾았다.
“4년 동안 세라핌합창단에서 활동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재능을 발견하고, 작곡가라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게 됐어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음악들과 세상에 위로를 전하는 선한 곡들을 만들고 싶어요.”
정해원 학생(중2)은 세라핌합창단에서 활동하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게 됐다.
“그냥 습관적으로 예배만 드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세라핌합창단 찬양을 듣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해원아 너도 나를 위해 아름다운 찬양을 해주지 않을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날 이후 하나님을 정말 깊이 만나게 됐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됐어요. 제가 세라핌합창단에서 찬양하면서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저희의 공연을 보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서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요.”
세라핌합창단의 꿈은 찬양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다. 세라핌합창단은 매년 국내외 아웃리치를 간다.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을 찾아가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는 태국 방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다. 올해부터는 섬김의 지경을 넓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

 

 

세라핌합창단 단원 모집

 

모집대상: 초등 1학년~중등 3학년
시간: 매주 토요일, 주일 오후 2시
장소: 서빙고 온누리교회 신관 카페
곡: 자유곡 한 곡 준비
문의: 010-5958-5583

 작성자   홍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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