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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M센터,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

 2019-06-02      제12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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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M센터,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
다문화평생교육원 한국어 교실, 문화교실 운영

화성M센터가 어제(6월 1일)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예배를 드렸다. 약 70여 명 수용 가능한 공간(198제곱미터)에서 예배드리고, 한국어교실, 방과 후 수업, 문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2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네팔어 예배와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는 화성M센터 제 2센터에서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을 열어 이주민들이 쉼을 얻고, 꿈을 이루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지난 2017년 경기도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에 문을 연 화성M센터가 창립 2년 만에 또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화성M센터 제2센터를 오픈한 것. 날로 늘어가는 이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여긴 한 성도가 봉헌한 헌금이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의 마중물이 되었다.

 

지금 화성M센터에서는


 
경기도 화성은 우리나라에서 이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인 경기도 안산에 비해 이주민이 적다. 그러나 중국계 이주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안산과 달리 화성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화성에는 이주민들을 돌보고 섬기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온누리교회와 안산M센터가 이 안타까운 상황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 리서치팀 선교사들을 파송해서 길거리 전도부터 시작했다.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을 중심으로 지나다니는 이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붙잡고 교제하고 전도했다. 입원한 이주민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이주민들에게 급한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왔다. 화성M센터 봉사자들은 교회의 여러 공동체의 도움으로 2년 동안 이주민들을 화성M센터로 초청해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 헌신적인 섬김 덕분에 이주민들 사이에서 화성M센터에 대한 기분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2017년 여름부터는 네팔인 목회자를 초청해서 네팔어 예배도 드리기 시작했다.
화성M센터 오픈 1년이 지날 무렵부터는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매주 새로운 이주민들이 찾아왔다. 한국어교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주민들에게 한국어 구사능력은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비자, 취업, 진학 관련 일들이 모두 한국어 구사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주민들은 한글을 한 글자라도 더 배우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화성M센터에서는 한국어 초급, 중급, 고급, 토픽반1, 2을 만들어서 이주민들에게 한국어를 성심성의껏 가르쳤다. 이주민들이 가장 많이 왔을 때는 한 방에 파티션을 세우고 한국어 수업 세 개를 동시에 운영했다.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이주민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봉사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온 이주민들에게 함께 예배를 드리자고 권유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이주민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예배가 이주민 열방예배인데 매월 한 번씩 드리다가 올해 5월부터는 매주 드리고 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20명이 참석하고 있다. 예배는 유치원 수준의 한국어로 드리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도 드리고 있다. 올해 2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차세대 예배를 시작했다. 또한 화성M센터에는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온 이주민들이 국가와 인종과 종교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최명현 선교사(화성M센터 담당)는 이 기적 같은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자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주일에 봉사자 한 가정과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지금은 눈코 뜰 세 없이 바빠졌어요. 지금 화성M센터에서는 한국인봉사자예배, 외국인열방예배, 네팔예배, 차세대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한국어교실은 주말에만 14개 반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주민들에게 한국어만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서 챙겨주고 있는데 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거예요.”
원** 형제(가명)는 화성M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최근 경기도 시흥으로 이직했다. 원** 형제의 일터에서 화성M센터까지 버스로 2시간 반 걸리는데도 매주 빠짐없이 찾아오고 있다. 오고가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지 않냐는 한 봉사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화성M센터 봉사자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서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화성M센터에 오는 게 저의 가장 큰 즐거움이에요.”
계속 성장하고 있는 화성M센터가 제2센터까지 개원하면서 더 큰 날개를 달았다. 이주민들을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섬길 수 있게 공간적인 여유도 생겼다. 7월중으로 화성M센터 제2센터에 다문화평생교육원도 오픈할 예정이다. 다문화평생교육원을 오픈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안산M센터 다문화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식할 예정이다. 요리교실, 문화교실, 음악교실 등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돕는 방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화성M센터가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을 더욱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과 참여가 필요하다.

 

사역 칼럼

다문화평생교육원의 꿈

경기도 안산시과 화성시에는 이주민들이 많다. 이주민들이 한국 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는 다문화부서를 두고 이주민들이 직장을 얻고, 비자를 연장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일 등을 돕고 있다. 한국 교회에서는 선교적인 차원에서 한국어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이주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이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는 것이다. 
다문화평생교육원은 대외적으로는 이주민들을 도와주는 기관이다. 선교적인 차원에서는 이주민들을 예배공동체로 연결하고, 그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소개하고 노출하는 장소이다. 고향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크리스천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적으로는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다문화가정은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문화 차이와 언어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주민들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길러주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이주민들의 자녀들을 돌봐줘야 한다.
안산M센터 다문화평생교육원은 안산시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위탁 운영했다. 초급반, 중급반, 한국어 자격시험 1급, 2급반 등으로 나눠 운영했는데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안산시로부터 우수기관 시장상을 받았고, 강사료도 지원받고 있다. 지자체로부터 토요일마다 열리는 댄스, 탁구, 요리, 바이올린, 기타, 역사체험 등의 동아리활동 비용도 지원 받았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도 이와 같은 성장을 꿈꾸고 있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은 강의실 위주의 공간이다. 화성M센터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올해 7월에는 화성M센터 한국어교실이 다문화평생교육원으로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화성시와 국가평생진흥원 공모사업에 참여해서 다양한 자격증 과정도 유치할 것이다. 관광통역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다문화 청소년 사업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이 더 많은 이주민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봉사자와 전문 강사들이 필요하다. 특정 분야에 달란트가 있는 성도들이 준비된다면 해당 강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야하는 사회다. 지금도 수많은 이주민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한국 교회의 책무다. 교회는 지역주민을 돌보는 일에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 이주민들이 바로 지역주민이다. 이주민들은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가족과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한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은 이주민들에게 계속 복음이 전해지고, 그들이 행복하게 잘 살도록 돕는 꿈을 꾸고 있다.
/ 김정희 선교사(다문화평생교육원 담당)

 

 작성자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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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M센터,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 화성M센터,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 다문화평생교육원 한국어 교실, 문화교실 운영 화성M센터가 어제(6월 1일)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예배를 드렸다. 약 70여 명 수용 가능한 공간(198제곱미터)에서 예배드리고, 한국어교실, 방과 후 수업, 문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2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네팔어 예배와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는 화성M센터 제 2센터에서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을 열어 이주민들이 쉼을 얻고, 꿈을 이루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지난 2017년 경기도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에 문을 연 화성M센터가 창립 2년 만에 또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화성M센터 제2센터를 오픈한 것. 날로 늘어가는 이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여긴 한 성도가 봉헌한 헌금이 화성M센터 제2센터 오픈의 마중물이 되었다. 지금 화성M센터에서는 경기도 화성은 우리나라에서 이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인 경기도 안산에 비해 이주민이 적다. 그러나 중국계 이주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안산과 달리 화성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화성에는 이주민들을 돌보고 섬기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온누리교회와 안산M센터가 이 안타까운 상황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 리서치팀 선교사들을 파송해서 길거리 전도부터 시작했다.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을 중심으로 지나다니는 이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붙잡고 교제하고 전도했다. 입원한 이주민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이주민들에게 급한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왔다. 화성M센터 봉사자들은 교회의 여러 공동체의 도움으로 2년 동안 이주민들을 화성M센터로 초청해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 헌신적인 섬김 덕분에 이주민들 사이에서 화성M센터에 대한 기분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2017년 여름부터는 네팔인 목회자를 초청해서 네팔어 예배도 드리기 시작했다. 화성M센터 오픈 1년이 지날 무렵부터는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매주 새로운 이주민들이 찾아왔다. 한국어교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주민들에게 한국어 구사능력은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비자, 취업, 진학 관련 일들이 모두 한국어 구사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주민들은 한글을 한 글자라도 더 배우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화성M센터에서는 한국어 초급, 중급, 고급, 토픽반1, 2을 만들어서 이주민들에게 한국어를 성심성의껏 가르쳤다. 이주민들이 가장 많이 왔을 때는 한 방에 파티션을 세우고 한국어 수업 세 개를 동시에 운영했다.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이주민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봉사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온 이주민들에게 함께 예배를 드리자고 권유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이주민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예배가 이주민 열방예배인데 매월 한 번씩 드리다가 올해 5월부터는 매주 드리고 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20명이 참석하고 있다. 예배는 유치원 수준의 한국어로 드리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도 드리고 있다. 올해 2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차세대 예배를 시작했다. 또한 화성M센터에는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온 이주민들이 국가와 인종과 종교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최명현 선교사(화성M센터 담당)는 이 기적 같은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자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주일에 봉사자 한 가정과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지금은 눈코 뜰 세 없이 바빠졌어요. 지금 화성M센터에서는 한국인봉사자예배, 외국인열방예배, 네팔예배, 차세대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한국어교실은 주말에만 14개 반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주민들에게 한국어만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서 챙겨주고 있는데 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거예요.” 원** 형제(가명)는 화성M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최근 경기도 시흥으로 이직했다. 원** 형제의 일터에서 화성M센터까지 버스로 2시간 반 걸리는데도 매주 빠짐없이 찾아오고 있다. 오고가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지 않냐는 한 봉사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화성M센터 봉사자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서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화성M센터에 오는 게 저의 가장 큰 즐거움이에요.” 계속 성장하고 있는 화성M센터가 제2센터까지 개원하면서 더 큰 날개를 달았다. 이주민들을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섬길 수 있게 공간적인 여유도 생겼다. 7월중으로 화성M센터 제2센터에 다문화평생교육원도 오픈할 예정이다. 다문화평생교육원을 오픈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안산M센터 다문화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식할 예정이다. 요리교실, 문화교실, 음악교실 등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돕는 방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화성M센터가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을 더욱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과 참여가 필요하다. 사역 칼럼 다문화평생교육원의 꿈 경기도 안산시과 화성시에는 이주민들이 많다. 이주민들이 한국 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는 다문화부서를 두고 이주민들이 직장을 얻고, 비자를 연장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일 등을 돕고 있다. 한국 교회에서는 선교적인 차원에서 한국어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이주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이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는 것이다. 다문화평생교육원은 대외적으로는 이주민들을 도와주는 기관이다. 선교적인 차원에서는 이주민들을 예배공동체로 연결하고, 그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소개하고 노출하는 장소이다. 고향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크리스천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적으로는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다문화가정은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문화 차이와 언어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주민들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길러주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이주민들의 자녀들을 돌봐줘야 한다. 안산M센터 다문화평생교육원은 안산시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위탁 운영했다. 초급반, 중급반, 한국어 자격시험 1급, 2급반 등으로 나눠 운영했는데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안산시로부터 우수기관 시장상을 받았고, 강사료도 지원받고 있다. 지자체로부터 토요일마다 열리는 댄스, 탁구, 요리, 바이올린, 기타, 역사체험 등의 동아리활동 비용도 지원 받았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도 이와 같은 성장을 꿈꾸고 있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은 강의실 위주의 공간이다. 화성M센터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올해 7월에는 화성M센터 한국어교실이 다문화평생교육원으로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화성시와 국가평생진흥원 공모사업에 참여해서 다양한 자격증 과정도 유치할 것이다. 관광통역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다문화 청소년 사업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이 더 많은 이주민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봉사자와 전문 강사들이 필요하다. 특정 분야에 달란트가 있는 성도들이 준비된다면 해당 강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야하는 사회다. 지금도 수많은 이주민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한국 교회의 책무다. 교회는 지역주민을 돌보는 일에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 이주민들이 바로 지역주민이다. 이주민들은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가족과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한다. 화성 다문화평생교육원은 이주민들에게 계속 복음이 전해지고, 그들이 행복하게 잘 살도록 돕는 꿈을 꾸고 있다. / 김정희 선교사(다문화평생교육원 담당)

     2019-06-02  제12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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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기독교, 그 찬란한 역사를 만나다 – 경기도 화성 수촌교회와 제암교회 사진 1. 1987년 복원된 수촌교회와 현재 수촌교회(우) 사진 2. 제암교회와 제암교회순교기념관 나라사랑도 으뜸, 신앙도 으뜸 3.1운동 이후 벌어진 교회의 수난史 “4월 15일 오후, 일본 중위가 제암리마을에 들어와 유시와 훈계를 한다고 기독교인들을 모두 교회에 집합시켰다. 교인 32명이 교회당에 모였으며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었다. 이때 그 중위의 명령이 내려지자 병사들이 예배당을 포위하고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는 일제히 총을 쏘기 시작했다. 예배당에 있던 한 부인은 갓난아이를 창밖으로 밀어내고 병사들에게 ‘나는 죽여도 좋지만 이 아이만은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병사들은 내민 어린 아이의 머리를 총검으로 찔러 죽였다. 그리고 교회에 불을 질렀다.” – 제암리 학살 사건의 증인 전동례의 말 중에서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에서 광복된 지 어언 70년이다. 선조들이 일제 탄압에 굴하지 않고 국내외에서 줄기차게 독립 투쟁을 전개해 온 덕이다. 1919년 3월 1일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해 모든 민족이 일어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 있었던 날이다. 3.1 만세운동 이후 일본군은 더욱 무자비해졌다. 1919년 4월 5일부터 4일 동안 일본군에게 무참히 학살당한 수촌교회 사건과 4월 15일 32명의 마을 주민들을 학살한 제암교회 사건이 더 포악해진 일본군들의 만행을 알려준다. 지난달 26일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경기도 화성시 제암교회와 수촌교회를 찾았다. 제암교회 학살 및 방화사건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에 위치한 제암리는 ‘두렁바위’로 불리던 씨족 중심의 농촌마을이었다. 전체 서른 세 가구 중에 두 가구를 제외하고는 순흥 안(安)씨들이 모여 살던 집성촌이었다. 주민들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이 평화롭고 조용하던 마을에 3.1운동 이후 엄청난 시련이 닥쳤다.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은 평화롭던 마을을 한 순간에 죽음의 마을로 바꾸어놓았다.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제암리 주민들은 민족저항운동에 적극 가담했다. 3.1운동이 벌어지기 전 제암리 기독교인들과 천도교인, 수원, 화성지역 민족운동세력들이 협력해 시위운동을 논의했다. 학생과 상인, 농민, 노동자 할 것 없이 이 지역 주민들이 3.1운동을 주도했다. 이를 알게 된 일제는 민족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한 기독교와 천도교 세력들을 근절하기 위해 만행을 저질렀다. 시위를 주도했던 제암리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는 3.1운동 당시 제암리에 살다 발안으로 이사한 조희창이라는 자가 일본경찰에 넘겼다. 1919년 4월 15일 오후 2시경. 일본인 사사카와 조희창이 군인들을 데리고 마을에 들어왔다. 15세 이상 남자들을 모두 제암교회에 불러 모았다. 안종후 권사와 안진순은 교회 뒷문에서 도망치려다 총에 맞아 죽었다. 일본 군인들은 교회 안과 밖에 짚을 늘어놓고 석유를 끼얹어 불을 질렀다. 바람이 불자 불이 옮겨 붙기 시작했다. 군인들도 마을을 두루 다니며 불을 질렀다. 조용히 묻혀버릴 뻔 했던 이 사건은 외국인들에 의해 알려졌다. 언더우드 선교사, AP통신 서울특파원 테일러, 스코필드 박사, 로이즈가 이 끔찍한 사건을 증언했다. 스코필드 선교사는 현장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고 <수원에서의 잔학행위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본국에 보냈다. 커티스 영사도 주한미총영사 앨런 버그 헐즈에게 보고서를 보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암리와 같은 학살을 당한 마을이 14개 군데나 더 있다고 한다. 제암리 뒷동산 묘소에는 불타는 예배당 안에서 한 덩어리로 엉켜 최후를 맞은 기독교인들과 천도교인들의 유해가 합장되어 있다. 불타버린 제암교회 자리에는 일본군의 만행을 속죄하는 일본인들이 보낸 성금으로 지어진 두 번째 제암교회가 세워졌다. 지금은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과 제암교회가 다시 건립됐다. 화성시 향남읍 제암길 50번지(322-4)에 위치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 가면 당시 사건을 17분짜리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당시 교회의 유적 등을 볼 수 있다. 화성 일대 참극의 서막, 수촌교회 사건 제암교회에서 5km 정도 떨어진 장안면 수촌리 674-1번지에 수촌교회가 있다. 1905년 예배를 드리던 초가집 자리에 지금은 뾰족한 교회탑과 십자가가 우뚝 솟아 있다. 좌측에는 초창기 수촌교회가 복원되어 있다. 태극기도 펄럭이고 있다. 수촌교회도 제암교회와 같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죄 없는 교인들과 주민들이 비참하게 학살당했다. 수촌교회는 1905년 김응태 성도의 주도하에 정청하의 집에서 7명이 모여 예배드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1907년 초가 15칸을 매입해 예배당으로 사용하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에 의해 전소되었다. 3.1운동 당시 김교철 전도사와 수촌교회 교인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때문에 1919년 4월 15일 새벽, 일본군이 마을에 침입했다. 예배당을 비롯해 40여 가구를 불태웠다. 수촌리에서 벌어진 학살과 방화사건은 제암교회 학살 및 방화 사건보다 먼저 일어났다. 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참극의 서막이었다. 이 사건은 본래 수촌리가 속한 장안면과 우정면 지역 주민들이 벌인 시위에서 시작됐다. 4월 초, 수촌리와 인근 석포리 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평소 순경들이 주민들을 학대하고, 무자비하게 대하는 것에 항거하며 면사무소와 주재소로 몰려갔다. 일본경찰들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항거하는 주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쏘아댔다. 그러던 중 실탄이 떨어졌다. 군중들은 더 크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군중들은 실탄이 떨어지자 도망가는 일본경찰들을 향해 진격했다. 이 과정에서 가와바다 순사부장과 격투를 벌이다 흥분한 군중들이 그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발로 밟았다. 결국 가와바다는 순사부장은 목숨을 잃었고 군중들은 황급히 도망쳤다. 이 일로 말미암아 수촌리 일대에 가혹한 보복이 시작됐다. 일본경찰들은 가와바다 순사부장의 죽음에 화가 나 범인을 색출하기 시작했다.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순사들은 무기를 들고 수촌리 사람들을 잡아갔다. 결국 수촌리를 시위의 진원으로 지목하고 네 차례에 걸쳐 혹독한 보복을 가했다. 1차 보복은 4월 5일 수촌리 교회와 가옥 24채에 불을 지른 것이었다. 2차 보복은 가옥을 수색하던 중 가와바다 순사부장이 짓밟혀 죽을 때 입었던 피 묻은 옷을 찾아내고 나서 시작됐다. 주민들을 발안리 주재소로 끌고 가 혹독하게 고문했다. 3차 보복은 4월 7일 수촌리를 비롯한 인근마을 꽃말, 용담골을 다니며 주민들을 밧줄에 묶어 몽둥이질 했다. 이날 끌려온 주민들이 130명이 넘었다. 4차 보복은 4월 8일 시위를 주도한 백낙렬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이 도와주지 않자 가옥에 불을 질렀다. 이 방화로 수촌리 전체 40여 가구 중 36채가 불에 탔다. 신앙이 돈독했던 김의태 성도는 자기 집이 불타고 있는데도 불타고 있는 교회로 먼저 달려갔다. 그는 불 속에서 교적부와 당회록이 든 50kg짜리 궤짝을 혼자 밖으로 꺼냈다. 그가 화재에서 건져낸 궤짝은 한국기독교 역사에 기념비적인 자료가 됐다. 수촌교회가 불타서 예배당이 없어지자 주민들은 1922년 4월 아펜젤러와 노블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초가 예배당 8칸을 건립해 예배당으로 사용했다. 1932년 수촌리로 이전한 예배당은 1987년 원래 형태로 복원 및 중건됐다. 중건된 수촌교회 주변에는 일제의 잔인한 보복을 세계에 알리고, 부상자들을 치료해 준 스코필드 박사 기념비와 3.1운동 독립운동 기념비 등이 세워져 있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2015-01-04  제1031호

  • ; 국내캠퍼스

    양재 화성팀, ‘특별 집회’ 연다  4월 6일과 13일, 열방대학 강사 초청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있는 곳 ‘양재 화요성령집회팀’이 특별강사 초청 집회를 연다.화요성령집회의 부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집회는 다음 달 6일(화)과 13일(화) 양재 온누리교회 기쁨홀에서 늦은 7시 30분에 열린다.이번 집회에서는 파운트 슐츠(YW AM 열방대학 내적치유 강사)와 데일 뷰링(WAM 열방대학 다림줄 강사)을 초청해 ▷쓴 뿌리와 성령의 치유 ▷성령과 치유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문의: 백인영 간사(570-7396)/ 김남원 기자

     2010-03-28  제793호

  • ; 사역

    양재 특별 화성 18일까지 ‘성령의 불…’ 주제로  양재 화요성령집회가 사도행전 2장과 에스겔서 47장 말씀을 바탕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주간 특별화요성령집회 ‘성령의 불 생수의 강’을 진행한다. ‘성령님 듣게 하소서’, ‘성령님 보게 하소서’, ‘성령님 깨닫게 하소서’, ‘성령님 사용해 주소서’ 네 소제목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별 화요성령집회는 40일 새벽기도를 통해 기도의 능력을 뜨겁게 체험한 성도들이 그 열기를 이어 더욱 성령님께 가까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올해 양재 화요성령집회를 담당하게 된 손정훈 목사는 “올 한해 양재 화요성령집회는 ‘건강한 성령운동’을 표어로 내걸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에 온 몸을 맡김으로 강력한 성령의 은사와 도우심을 경험하기를 원하는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랍니다” 라며 초청했다.양재화요성령집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양재 기쁨홀에서 드린다./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2008-03-02  제685호

  • 국내캠퍼스

    양재 화성 특별집회 오는 13~14일 ‘사업의 기름부으심’ 주제로     로버트 프레이저 목사                        밥 하트리 목사                              벤 우드워드 목사 미국 24시간 기도와 경배 센터 아이합(IHOP) 요셉 컴퍼니가 오는 13일(목)과 14일(금) 양재 캠퍼스에 찾아온다. 양재 화요성령집회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사업의 기름부으심’을 주제로, 요셉 컴퍼니 대표 로버트 프레이저 목사, 주강사 밥 하트리 목사, 워십 리더 벤 우드워드 목사가 강의와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 개인을 위한 안수기도로 할 예정이다.로버트 프레이저, 밥 하트리 목사는 아이합 내 사역단체인 요셉 컴퍼니(Joseph company) 설립자다. 요셉 컴퍼니는 직장에서 요셉과 같은 비전을 가진 CEO와 직장인 크리스천을 일으키고 섬기기 위한 비즈니스 중보기도 사역체다. 성경적인 부의 창출과 청지기의 가르침을 토대로 강연을 인도하며, 초자연적인 부의 이동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구하는 크리스천 CEO와 직장인, 사업계의 중보기도자들을 세우는 기름부으심 사역을 인도한다.양재 사랑성전에서 13일 오후 7시, 1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7시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함 1, 2’, ‘하나님의 음성듣기 1. 2’ 강의가 있다. 온누리성도는 2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양재 화요성령집회 담당 이은호 목사는 “평소에 24시간 기도사역과 중보기도 사역으로 유명한 아이합과 연합집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성도들이 삶 속에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하며 놀라운 축복의 주인공으로 아름답게 세워질 것을 기대한다”며 초청했다. 한편, 로버트 프레이저 목사는 11일(화) CEO과정에서 ‘사업의 기름부으심’ 강의를 한다.·계좌: 하나은행 126-910126-87907(예금주: 이양준)·문의: 이양준 간사(570-7522)/ 전성희 기자

     2007-09-10  제662호

  • 국내캠퍼스

    양재 월큐·화성 내달 시작 오는 11월 14일(월)과 15일(화) 양재 온누리에서 월요큐티집회(이하 월큐)와 화요성령집회(이하 화성)가 차례로 시작한다.양재 월큐는 현재 열리고 있는 서빙고 월큐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주 일주일치 생명의 삶 큐티 본문으로 오재성 목사가 설교를 한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통성기도가 아닌 침묵기도로 깊은 묵상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령의 불길을 지필 화성은 매주 주제에 따라 찬양, 설교, 중보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첫 예배는 박종길 목사(수원)가 설교할 예정이고 이후 국내 캠퍼스 담당 목사들이 차례로 강단에 선다. 오재성 목사와 집회 준비 멤버 9명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양재 꿈아이홀에서 월큐와 화성을 위한 연합 준비모임을 하며 새로 시작하는 예배를 위해 기도해 왔다. 준비 모임은 다음 주부터 월요일에는 월큐 모임, 화요일에는 화성 모임으로 나뉘며 예배 시작 전 주까지 있다. 예배를 섬길 싱어와 중보기도 멤버를 계속해서 모집 중이다. 문의: 이호형 간사(570-7442)/최문경 기자 pink1969@onnuri.or.kr

     2005-10-30  제5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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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화성 갈수록 뜨거워진다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소망하며 지난 달 17일 첫 예배를 시작한 수원 화요성령집회(이하 화성)가 지난 31일 뜨거운 열기 속에 5월 일정을 모두 마쳤다.오재성 목사는 이날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한 말씀에서 ‘헌신’을 강조했다.오 목사는 “성령님이 임재하시면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가치를 알게 되며 자신의 모든 삶을 올인(All in, 모두 드리다)하게 된다”면서 “하나님은 값비싼 그릇이 아닌 복음에 전 생애를 건 한 사람의 순적한 헌신을 찾고 계신다”며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릴 것을 권면했다.이날 집회에는 두 아기를 안은 자매, 퇴근 후 찾아온 형제, 평택과 서산에서 달려온 성도, 70세를 바라보는 어르신, 청년 등 70여 명이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이들은 말씀이 끝난 뒤 찬양 가운데 중보기도가 이어지자 일어나 두 손을 높이 들기도 하고, 바닥에 엎드려 가슴을 치기도 하면서 ‘올인하는’ 헌신의 삶을 결단했다.오랫동안 화성을 기다려왔다는 한 자매는 예배 후 “성령님의 사랑어린 만지심에 영혼이 날아갈 듯 기뻤다”면서 “주중에 이 같이 뜨거운 예배로 위로 받고 사명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축복”이라고 말했다.한편, 6월에는 ‘성령’이라는 큰 주제로 집회가 계속된다. 서빙고캠퍼스의 이은호 목사가 ▷7일에 ‘임재’ ▷14일에 ‘기름부으심’ ▷21일에 ‘감동’을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하며 ▷28일에는 맹범규 목사가 ‘변화’에 대해 도전할 예정이다.                     /차명권 기자salt@onnuri.or.kr

     2005-06-03  제547호

  • ; 국내캠퍼스

    수원 돌아온 화성, 부흥을 꿈꾼다 돌아온 ‘화성’, 부흥을 꿈꾼다수원 화요성령집회 17일 시작…“강하고 뜨겁게”수원캠퍼스 화요성령집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7일(화) 다시 태어난다. 지난해 10월부터 잠정 중단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집회를 앞서 준비해 온 양성모 전도사는 “교회 내에 성도들의 갈급함이 많다. 이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영적 목마름을 채우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밀도 있게 예배를 준비해 왔다”며 “치유와 회복,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예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화요성령집회는 오후 8시 집회가 시작하기에 앞서 오후 6시30분부터 중보기도가 이뤄지며, 강력하고 스케일이 큰 찬양에 이어 능력 있는 말씀이 때에 맞게 선포된다. 참석한 모든 예배자들이 안수기도를 받고 회복과 응답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지며, 예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시간 여에 걸친 중보기도로 이어진다.중보기도팀장을 맡아 새 출발하는 화요성령집회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안미경 자매는 “양성모 전도사 등 화성 멤버들이 열정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이 집회는 타 예배에 비해 뭔가 다른 예배가 될 것”이라며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을 예비하셨다는 환상을 본다”고 고백했다.안 자매는 화요성령집회가 청년들만이 아닌 장년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예배로 부흥했으면 하는 소망을 덧붙였다. 주중 예배를 견인해 가야하는 화요성령집회가 두 번 다시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믿음이 묻어났다.5월 주제는 ‘예배’다. 오재성 목사가 17일 ‘넘치는 예배’(Extravagant Worship)를 제목으로 첫 문을 열고, 24일에는 이상준 목사가 ‘격동적 찬양’(Explosive Praise)을, 31일에는 오재성 목사가 ‘열정적 헌신’(Energetic Commitment)을 내용으로 각각 말씀을 선포한다.한편, 화요성령집회는 싱어, 반주 등 예배인도자를 환영하며, 중보기도로 예배를 세워갈 성도들을 찾고 있다. 문의: 양성모 전도사(016-753-4309)/차명권 기자salt@onnuri.or.kr

     2005-05-14  제54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