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작은예수
잊혀졌던 귀한 여선교사를 다시 만나다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꼭 봐야 할 바로 그 영화, 전국 어디서나 단체 및 대관관람 가능
다큐영화 ‘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의 감동이 대한민국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가 개봉 첫날(4월 26일) 다양성 영화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7일에는 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5위, 전체 영화 예매율 5위를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날 관객 수는3천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기독교 영화 ‘ 순종’ 의 첫날 관객이 2천 5백 명이었고, 지난 4월 7일 개봉한 기독교 영화 <신은 죽지않았다 2>의 첫날 관객이 1천명인과비교하면 순항중이라고 할 수 있다.다큐영화 ‘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를 본 관객들이 호평을 쏟아내고있다. 대한민국 극장가에 선교사 서서평의 감동이 휘몰아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 여성 선교사의 삶을 다룬 영화자체가 새롭고,재미있고, 감동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온라인에서도 화제다. 네티즌들은 “기존 기독교 영화들과 달리억지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덤덤하게 한 여성의 삶을 조명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이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극장개봉전 온누리교회와 시사회에서 상영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완성도가 더높아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시사회 당시보다 더 정교한 편집을 거쳤다.
신수정 성도(서대문공동체)는 “새벽기도회 때 봤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감동의 깊이가 더해졌다”고 했다.
믿지 않는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성과 약자들의 곁에서 평생 헌신한 서서평선교사의 삶을 보면서 정말 크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 사랑과희생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다큐영화 ‘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를 관람하지 않았거나 온누리교회나 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이미 봐서 다시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은 지금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는 것이 좋겠다. 더 새로워지고,감동은 배가 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는 전국극장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단체 및대관관람을 신청하면 가격을 1~2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단체관람은 20명 이상, 대관관람은 10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관관람을 신청하면 상영 일정과 별개로 영화를 볼수 있다.
서울권 성도들은 영화상영 시간조정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극장을 이용하면 더욱 유익하다. 서울 외 지역 성도들은 온누리교회 인근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010-8895-4696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2017-04-30
제114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