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수요여성예배가 새로워집니다”
“2월 5일 수요여성예배가 새로워집니다”
다양한 콘텐츠, 깊어지는 말씀, 유튜브 채널 오픈
2020년 2월 5일부터(수) 수요여성예배가 리뉴얼 된다. 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이고, 더 깊어지는 말씀, 나눔의 장 확장 등을 통해 여성들의 온전한 치유와 회복, 긍정적인 변화를 꿈꾼다. 조호영 목사(여성사역본부장)는 “평일에 온누리교회 여성들이 여성맞춤예배인 수요오전여성예배에 더 많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호영 목사와의 일문일답.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올 한 해 수요오전여성예배는 어떤 기대가 있습니까?
“2020년 새해를 맞아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사랑하라!’는 표어는 바로 예배의 회복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개인과 가족의 예배회복은 물론, 찬양과 말씀, 기도가 있는 공동체적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더욱 경험하게 되고 또 진심으로 우리의 사랑도 고백할 수 있는 친밀함이 회복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일이 아닌 평일 오전에 여성들만을 위한 맞춤예배, 수요여성예배가 바로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실제 수요여성예배를 드리면서 엄청난 치유와 회복,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암 투병 중이던 한 성도님은 여성 맞춤전도집회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수요여성예배를 드리면서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셨습니다. 또한 다른 교회를 섬기는 성도님들도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에 참석하셨다가 큰 은혜를 받고 본 교회에서 더 큰 섬김을 감당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요여성예배가 온누리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 교회 여성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주일예배만 참석하고 주중에는 교회에 발걸음을 하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더 깊은 말씀’ ‘은혜의 찬양과 간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위해 여성사역 리더십들과 더불어 권사회 임원 리더십들이 모두 여성예배 운영위원이 되어서 알찬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함께 중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2월 첫 주는 여성특별 예배로 이재훈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모든 캠퍼스에 여성들을 위한 특별 메시지를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여성사역본부에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교회의 방향에 맞춰 여성사역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나라를 위한 매일 기도’ 채널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기도제목을 전달하고 나누던 마리아행전 1.2.3(하루에 2분씩 3번 기도하자)운동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기도제목을 계속 공유하고 이와 더불어 영상으로 기도제목을 읽어주는 콘텐츠가 함께 제공됩니다. 운전 중이나 집안일 하느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도 음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중보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채널입니다. 이것을 위해 특별히 오미희 권사님(영화배우)께서 기도문낭독을 자원하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마리아 톡톡’입니다. 마리아 톡톡은 이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인 마리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말씀을 통해 회복된 이야기, 시험에서 실패하고 승리한 이야기,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우리 여성들의 삶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이 ‘나라를 위한 매일 기도’와 ‘마리아 톡톡’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서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되고, 말씀을 삶의 최우선에 두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 교회 대부분이 남성 성도보다 여성 성도들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들과 여성예배의 회복이 정말 중요한 과제입니다. 여성이 회복 될 때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늘 외치는 구호가 있습니다. “한 여성이 변화하면 세상이 변화합니다!”입니다. 성도의 변화는 예배와 말씀, 기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2020년 새롭게 변화되는 수요여성예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유튜브 채널 ‘나라를 위한 매일 기도’, ‘마리아 톡톡’을 구독하면서 모든 여성들이 온전한 치유와 회복,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온누리교회 모든 여성들이 예배와 말씀, 기도를 더 가까이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으로 가정과 교회, 나라를 회복시키는 여성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수요여성예배 간증
기쁨의 눈물 흘리는 장소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15년 다닌 직장에 사표를 냈더니 마음에 공허함이 너무 컸다. 그 공허함을 메우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다시 취업을 해볼까, 아니면 취미생활을 해볼까 생각하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마음이 편안하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지인으로부터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에 함께 가자” 라는 제안을 받았다. 시간도 평일 오전이어서 “그래! 한번 가보지 뭐”라는 마음으로 발길을 세상에서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
처음 참석한 온누리교회 수요오전예배에서 목사님께서 ‘믿음의 유산’에 대해 말씀하셨다. 설교를 듣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남들의 잣대에 나를 끼워 맞추고 종횡무진 살아야만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내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가정을 잘 보호하고 평안하게 이끄는 엄마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세상 기준으로 볼 때는 느리게 가는 것 같고, 말씀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능자 되시는 하나님 그늘 안에 머무는 삶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나에게 수요여성예배는 여성으로서의 건강한 정체성을 세우고,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는 소중한 축복의 통로다. 또한 나를 아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장소다. 하나님께서 내게 2020년 한해를 살아갈 힘이 되는 말씀을 주셨다.
“한 가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것이 있으니 내가 찾는 것은 이것입니다. 내가 평생 여호와의 집에 있어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주의 성전에서 여쭙는 것입니다”(시 27:4).
새해에는 나와 같은 많은 여성들이 수요여성예배에 나와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기를 소망한다.
/ 김정현 성도(용산공동체)
배우고, 변화되고, 치유되는 장(場)
나는 다른 교회를 다니지만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의 감격이 무엇인지를 경험했다. 올해로 13년 째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를 드리고 있다.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를 드리면서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많은 아픔들이 치유되고 회복했다. 나를 괴롭히던 아픔들이 언제부터인가 찬양 앞에서 힘을 잃고, 평강과 기쁨과 감사가 되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품에서 무엇이든 새로 배우고, 익히며 자라는 것처럼 나의 성격, 표정, 습관, 사람을 대하는 마음 하나하나까지 변화되었다. 걸음마를 떼는 아기처럼 천천히 연습하며 주님의 딸로 자라나는 귀한 시간이었다.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에서 성도 사랑하기, 교회와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기, 권위에 순복하기, 다음세대들에게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 꿈꾸게 하기 등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배웠다. 또한 사랑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힘, 보이지 않는 소망을 붙들고 믿음으로 기도할 힘을 얻었다. 무엇보다 나를 깊이 만나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을 만났다. 온누리교회 수요여성예배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 김형애 집사(동대문제일교회)
* 2월 5일(수)은 전 캠퍼스가 특별여성예배로 드립니다. (강사: 이재훈 담임목사)
*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 캠퍼스 여성예배 담당자에게 문의 바랍니다.
2020-02-02
제128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