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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신문 - [이단, 사이비 OUT!]5.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

[이단, 사이비 OUT!]5.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

2023-05-13 제1442호

이단, 사이비 OUT! 
5.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
 
외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된 이단들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 대처법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의 파장이 거세다. ‘나는 신이다’는 자신을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현혹하는 사이비 종교(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의 실체와 피해를 다뤘다. 다큐멘터리에 나오지 않은 이단과 사이비 종교의 폐단으로 인한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이에 온누리신문에서는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회연재 ‘이단, 사이비 OUT!’ 지면을 마련했다.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이 한국의 대표적인 이단과 사이비의 문제점과 그 대처법을 설명한다. 다섯 번째 순서는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다. 
/ 편집자 주
 
 
한국은 이단 수입국이면서 수출국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의 이단들은 어떤 나라도 예외를 두지 않고 진출하고 있다. 오래전에는 외국계 이단들이 한국으로 몰려왔다. 압권은 북미의 이단들이다. ‘여호와의증인’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안식교)’, 그리고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이하 몰몬교)’가 그것이다. 이들 이단은 한국에 들어온 지 각각 110년과 120년, 70여 년 됐다. 오래전 이 땅에 들어온 이단들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가짜는 진짜같이, 진짜는 가짜같이 사는 시대에 이제라도 진리를 진리라고 외치며 살기를 바란다. 지면상의 이유로 이번에는 세 단체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종교 홈페이지나 유튜브 ‘현대종교TV’에서 도움받기를 바란다. 
 
여호와의증인
 
여호와의증인은 정통 기독교가 믿는 주요 교리들을 대부분 부정한다. 또 수혈이나 병역을 거부하고, 국가 체제를 사탄으로 규정하는 등 사회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라고도 불리는 여호와의증인의 창교자는 찰스 테즈 럿셀이다. 주요 교리서는 <신세계번역판성경>이다. 
럿셀은 1874년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게 재림했으며, 1914년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 세상 권력이 멸망하고 천년왕국이 시작할 거라고 주장했다. 2대 지도자인 루터포드도 1925년과 1975년 종말을 예언했지만 모두 불발로 끝났다. 예수를 피조물로 보고, 삼위일체를 부정하며, 여호와의증인들만이 부활해 지상낙원을 통치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영혼 멸절설을 주장한다.
한국에서는 1912년 여호와의증인 선교사를 통해 포교가 시작되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가가호호 방문하며 포교한다. 주로 <파수대>와 <깨어라!> 등의 잡지를 나눠주며 기독교인들을 미혹한다. 407개 언어로 지원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포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여호와의증인의 문제점은 국가 체제를 사탄으로 보고, 국가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를 거부하며, 의무교육과 국가 공무원이 되는 일도 거부한다. 공공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고, 병역의무도 기피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 수혈 거부로 인해 지속적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서 포교하는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에게 포교의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지에 가판대를 설치하고 무료로 책자를 나눠주기에 호기심 어린 교리논쟁이 포교 기회로 다가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왕국회관을 중심으로 <파수대>와 <깨어라!> 등의 잡지로 다가오는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은 한두 번 훈계한 다음 멀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딛 3:10). 
 
안식교 
 
안식교의 창교자는 윌리엄 밀러, 엘렌 화이트다. 윌리엄 밀러는 1843년과 1844년 두 차례에 걸쳐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추종자들은 엘렌 화이트의 계시를 따르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식교는 엘렌 화이트를 선지자로 부르며, 그녀가 받은 계시를 성경의 권위에 견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안식교는 엘렌 화이트의 저술을 “지속적이고 권위 있는 원천으로서 교회에 위로와 인도와 교훈과 교정을 제공한다”고 믿고 있다. 아울러 예수님이 1844년 10월 22일 하늘 성전 지성소에 들어가 인간들을 조사하고 심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안식교는 토요일 안식일 준수 여부를 구원의 조건으로 보고 있으며, 율법 준수 여부에 따라 구원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영혼 멸절설도 주장한다. 
1904년 한국에 전래 된 안식교는 출판, 의료, 교육, 복지, 식품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시조사’를 통해 <건강과 가정>, <교회지남> 등의 각종 교리서를 출판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대학교를 비롯해 초중고 교육기관과 SDA영어학원을 운영한다. 웰빙과 관련한 뉴스타트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문제점으로는 종말론과 관련해 교회의 전통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성서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최근 문제가 되는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교리적인 면에서는 기독교의 전통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 ‘삼육’이란 이름이 주로 들어간 다양한 사회기관들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외국어)교육과 식품사업(삼육두유) 등 안식교 교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그들의 활동을 주의하고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상구 박사 등 안식교 신자였던 여러 사람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일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영혼의 회복이 있기를 소망한다. 
 
몰몬교
 
몰몬교는 조셉 스미스에 의해 1830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주요 교리서는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까지 4개의 경전이 존재한다. 몰몬교회만이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주장하며 모든 인간은 하늘의 부모에게서 받은 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하나님처럼 되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났다고 믿는다. 하지만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창조의 계획이 성취되지 못했고, 타락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해서 지상천국을 건설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몰몬교회에서 거행되는 결혼을 통해서 가정이 이루어지고, 그 가정을 통해서만 지상천국이 건설될 수 있다고 믿는다. 미대륙에서 지상천국이 건설될 거라 주장한다. 
포교 방법은 두 명씩 짝지어 다니는 20대 초반의 몰몬교 선교사들이 유창한 한국말로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준다며 접근한다. 교리와 관련해 가정 중심의 윤리적인 삶을 강조하고 있다. 본거지인 미국 서부지역에 교세가 집중되어 있다. 자신들만이 “유일하고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로 활동하는 몰몬교는 한국인들의 영어에 관한 관심을 최대한 이용한다. 거리에서 몰몬교 선교사들이 접근해오면 외국인과 만남에 호기심이 있어도 피하는 게 유익하다. 무료 영어교육을 통해 미국 유학을 주선하기도 한다. 몰몬교에서 운영하는 무료 영어공부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몰몬교 그리고 한국의 통일교까지를 보통 ‘세계 4대 이단’이라고 부른다.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 같은 이단에 대해 알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단들과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이단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는 동기가 마련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모두의 건투와 승리를 소망한다. 
/ 탁지원 소장(월간 현대종교 대표)


이단, 사이비 문의 및 제보
현대종교: 031-830-4488, mrmad@hdjonkyo.co.kr
 
 
<발문>
오래전 이 땅에 들어온 이단들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가짜는 진짜같이, 진짜는 가짜같이 사는 시대에 
진리를 진리라고 외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작성자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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