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살아야 가정과 교회, 나라가 산다!”

 

요셉행전, 10월 5~8일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

 

남성부흥집회 ‘요셉행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5일부터 나흘 동안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막 오른다. 요셉행전은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남성들을 위한 집회다. 요셉행전이 어떤 집회이고, 주강사는 누구인지 이기원 목사(목회기획본부장)에게 물었다. 다음은 이기원 목사와의 일문일답.

 

 

목회기획본부장 이기원 목사와 함께

이기원 목사 1

 

 

남성부흥집회 ‘요셉행전’이 생소합니다. 설명해 주십시오.

 

“일터에서 신앙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방황하는 남성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예를 들면 상사와의 불편한 관계, 술자리 문제 등 여러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립하지 못한 남성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요셉행전은 그런 일들로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일터 속에서 분명한 사명감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집회입니다.

일터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직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지, 일에 대한 소명과 직장에서 선교사적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과 영성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발견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요셉행전 집회를 통해 가정과 교회에서 무너지고 있는 남성들의 리더십을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남성이 살아야 가정과 교회, 나라가 살기 때문입니다.”

 

 

요셉행전이라고 명명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요셉행전은 성경에 나오는 세 명의 요셉을 의미합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 마리아의 남편 요셉, 아리마대 요셉이죠. 야곱의 아들 요셉은 노예에서 총리가 된 인물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살아가는 남성을 의미합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포용의 리더십과 순종을 뜻합니다. 임신한 마리아를 요셉이 포용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예수님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남성을 가리킵니다. 그는 고위직 관원이었지만 예수님의 장사를 지내기 위해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냈던 사람입니다.

이 세 명의 요셉이 했던 것처럼, 이 땅의 남성들이 리더십과 포용,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를 소망하는 것이 바로 요셉행전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남성 리더십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남성들이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리더십과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주제가 ‘묵상하는 목수들’인데 무엇을 뜻합니까?

 

“일과 영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묵상’ 은 영성, ‘목수’ 는 일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목수였습니다. 요셉행전 집회 주강사 폴 스티븐스 교수 또한 목수로서 일터신학을 직접 경험한 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일터에서 일하며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강사 폴 스티븐스 박사가 누구입니까?

 

“폴 스티븐스 박사는 일터신학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정립한 분입니다. 일터신학의 선구자 같은 분입니다.

IMT(Institute for Marketplace Transformation)라는 전문연구 교육기관을 설립해서 신앙과 일의 일치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분입니다.

이번 요셉행전에서는 다니엘, 바울, 느헤미야, 예수님의 사례를 들어 일터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간 믿음의 조상 이야기를 쉽게 풀어줄 것입니다.“

 

 

성도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남성들이 일터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백의 마리아들이 마리아행전을 통해 기도했듯이 요셉행전을 위해서도 마리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남성을 세우는 것은 여성들이기 때문입니다. 남성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건강한 신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성들은 집회장인 사랑홀에 입장하지 못하지만 기쁨홀에서 중보기도와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정현주, 이소정 기자

 

 

서평

 

평범한 삶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

 

 

일의신학

▲ <일의 신학> 폴 스티븐스/12,000원/CUP

 

요셉행전의 주강사 폴 스티븐스 박사의 <일의 신학>이라는 책을 미리 읽고 집회에 참석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일과 영성의 균형에 대한 폴 스티븐스 박사의 칠십 평생 연구 결과가 집대성된 필생의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책이다.

 

폴 스티븐스 박사가 일생 동안 마음에 품고 연구하고 실천하며 가르쳤던 주제들을 성경에서 찾아내어 꿰어낸 보물 같은 책이다. 원제는 ‘Work Matters’ (일이 중요하다), 부제는 ‘lessons from scripture’ (성경에서 얻는 교훈)이다. 신학이라는 무거운 단어를 쓰지 않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평범한 일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성경 교훈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주일예배를 중심으로 교회생활의 중요성을 배워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일상에서 일의 중요성은 덜 강조되어 왔다. 성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가 아닌 일터와 일상에서 보내고 있다. 이 시간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중요한 순간들인지를 알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야말로 복음행전의 최전선에서 적군과 치열하게 싸우며 사는 사명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상 속 평범한 삶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이다.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주기도문이 현실이 되는 현장이다.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교훈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크게 ‘모세오경을 통해 보는 하나님이 주신 일’, ‘역사서를 통해 보는 청지기적 일’, ‘ 지혜서를 통해 보는 영의 일’, ‘선지서를 통해 보는 일’, ‘신약성경을 통해 보는 하나님 나라의 일’ 이렇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폴 스티븐스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날, 내게 주어진 일은 손으로 쇠붙이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설교, 서류 정리, 회의 참석, 경청, 집짓기, 교사, 글쓰기, 과제물 검사, 가사까지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이중 어느 것은 영원히 남을 거룩한 일이며 나머지는 그냥 헛된 일일까? 무엇이 선한 일일까? 이런 일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누구를 위한 일일까? 하나님께 의미 있는 일은 누구의 일일까? 이 책을 통해 이런 질문에 답을 발견해야 한다.”

책에 언급된 성경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일상생활의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폴 스티븐스 박사와 함께 일상생활의 영성학자로 알려진 로버트 뱅크스(맥쿼리 대학교)는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이 영적인 모델인 동시에 물리적인 일을 했던 이들임을 너무 쉽게 지나친다. 스티븐스는 일상과 종교적 일을 분리하지 않고 기독교적 헌신으로 행해진 모든 일이 경건함을 보여 준다”는 말로 이 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성도들이 일생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남성부흥집회 ‘요셉행전’ 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일과 신앙에 대해 고민하는 이 땅의 수많은 남성들이 요셉행전에서 그 해답을 찾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

/ 데이빗 리 선교사(TIM선교사,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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