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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ICVM 은상 수상

 2018-07-22      제12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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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VM 크라운어워즈’ 해외영화부문 한국작품 유일
한 해 관객 12만 명, 역대 기독 다큐영화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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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CGNTV가 제작한 다큐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ICVM 크라운어워즈’에서 해외영화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크라운어워즈는 ICVM(International Christian Visual Media Association)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제 기독콘텐츠 시상식이다. 해외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다큐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올라 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서서평(1880∼1934) 선교사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서서평 선교사는 조선에 의료선교사로 파송돼 평생 소박한 삶을 살면서 조선과 조선인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섬겼다. 이일학교(현 한일장신대학교), 조선간호부회(현 대한간호협회), 여전도연합회 등을 세우기도 했다.
CGNTV는 이름도 빛도 없이 고아와 과부, 한센병 환자 등 가장 낮은 자들을 섬겼던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섬김과 사랑을 되새기고자 다큐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제작했다. ‘성공이 아닌 섬김’을 강조한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크리스천들은 물론 아직 예수를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기독교 다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한 해 누적 관객 수 12만 명을 기록했고, 역대 한국 기독교 다큐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미주 지역에서도 개봉돼 2만여 명이 관람하기도 했다.
/ 이소정 기자 s2868@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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