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신문 - 지구촌 이웃들이 NGO 더멋진세상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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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웃들이 NGO 더멋진세상에게 보낸 편지

 2018-04-15      제11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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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에게

NGO 더멋진세상의 또 다른 이름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NGO 더멋진세상은 가장 소외되고 도움을 손길이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전 세계 21개국 27개 지역에서 집, 학교, 보건소 등을 지어주고, 하나님의 사랑도 전하고 있다. NGO 더멋진세상의 사랑과 섬김이 너무 고마워서 지구촌 이웃들이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세네갈 본나바 마을에서

“너무나 귀한 파트너”

저는 2014년부터 아프리카 세네갈 ‘찌아운뽈냐그시’의 부시장을 맡고 있는 ‘이브라이마 은도이’입니다. 저는 지역 리더로서 시의회에서 일하면서 지역발전 코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NGO 더멋진세상을 만나게 된 것은 큰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NGO 더멋진세상은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 ‘더멋진세상’이라는 이름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더 멋진 삶을 만들어 줄 거라는 신뢰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NGO 더멋진세상이 그 이름 그대로 세네갈에서 보여준 모든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본나바 마을에서 식수공급, 건강지원,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이러한 일들을 시에서 모두 감당할 수 없었는데 NGO 더멋진세상 덕분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NGO 더멋진세상의 초청으로 새마을운동 훈련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세 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접근법이 세나갈 본나바에서 보여준 NGO 더멋진세상의 방법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을개발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러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네갈 사람들이 NGO 더멋진세상을 통해서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 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건강도 되찾았고, 문해율도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NGO 더멋진세상은 우리에게 너무나 귀한 파트너입니다.
/ 이브라이마 은도이 (찌아운뽈냐그시 부시장)

네팔 고레다라 마을에서

“그 사랑 잊을 수가 없어요”

네팔 고레다라 은혜교회 성도 90명 중에서 40여 명이 여성입니다. 그녀들의 영향으로 온 가족이 예수를 믿는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힘차게 북을 치는 너빈의 가족도 엄마를 따라 교회에 왔습니다.
너빈의 가족은 고레다라 마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신실한 가족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너빈의 아빠는 알코올중독이었고, 엄마는 가출해서 딴 살림을 차렸었습니다. 너빈과 동생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집을 나갔던 엄마가 자녀들이 그리워 다시 돌아왔지만 가정불화는 여전했습니다. 그런데 너빈의 엄마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너빈과 여동생은 찬양팀, 아빠는 집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북치는 소년 너빈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화목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가족이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주신 사랑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목사가 될 거에요.”
너빈의 꿈이 네팔 고레다라 마을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모두 NGO 더멋진세상 덕분입니다.
/ 풀마야 (네팔 고레다라 마을)

필리핀 비눙안안 마을에서

“베푸는 삶을 배웠습니다”

필리핀은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때 NGO 더멋진세상이 우리를 헌신적으로 도와줬습니다. 그때부터 필리핀 비눙안안 주민들은 하나님께서 NGO 더멋진세상을 통해서하신 일들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NGO 더멋진세상은 태풍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 안식처는 우리가 지붕 아래서 생활할 수 있게 해주었고, 나쁜 날씨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었습니다. 필리핀 비눙안안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식수시스템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시스템이 없었다면 태풍이 오는 날에도 바닷가 근처에 가서 물을 길러 와야 했을 것입니다. 또한 태양열을 설치해줘서 밤에도 환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밤에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NGO 더멋진세상이 제공해준 어선 덕분에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필리핀 비눙안안 주민들의 삶에 큰 의미가 생겼습니다. NGO 더멋진세상이 우리에게 준 도움 덕분입니다. 하나님께서 NGO 더멋진세상을 사용해서 우리의 삶을 만지시고 변화시키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더욱 성숙한 인격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NGO 더멋진세상이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보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배웠습니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나누고 사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삶인지를 깨달았습니다.
/ 플로리타 (비눙안안 마을)

레바논 시리아 난민교육센터에서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제 딸 사라는 7살입니다. 레바논 시리아 난민교육센터 플라워 반입니다. 사라는 교육센터에 다니는 게 재밌고 즐겁다고 합니다. 체육활동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라의 꿈은 수학선생님입니다.
저는 시리아 고등학교 아랍어 선생님이었고, 아이 아빠는 시리아 방송국 음향엔지니어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전쟁을 피해서 레바논에 온지 약 2년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내일에 대한 두려움, 불안함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6년 9월 NGO 더멋진세상이 난민들을 위해 만든 교육센터가 문을 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NGO 더멋진세상이 제공하고 있는 교육은 교사였던 제가 봐도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 없을 정도로 탁월합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평안을 찾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평온한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주변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안정과 평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고 나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저는 세례를 받았습니다. NGO 더멋진세상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난민생활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 로이(레바논 난민촌)

포항 흥해교회에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나 일어나는 줄 알았던 지진이 저희 교회를 덮친 것이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당시를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 악몽 같습니다. 손이 떨리고 쿵 소리만 나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예배당을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불신자들의 수군거림에 창피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골교회 하나 짖는 것은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를 돕고, 있는 자들은 없는 자들을 멸시하는 현실을 보면서 낙담했습니다. 어르신 성도들과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암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NGO 더멋진세상이 한줄기 빛이 되어 주었습니다.
무너진 예배당에서 잔해들이 실려 나가고, 바닥에 콘크리트가 부어질 때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NGO 더멋진세상과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설렘과 희망으로 하루빨리 교회건축이 끝나 새예배당에서 예배드릴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감사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흥안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두 손 모아 NGO 더멋진세상과 온누리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두천 목사(포항 흥안교회)

 작성자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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