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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 글
<회복축제>자작시 낭독-한마음회복사역팀 주님의 숲 너의 마음이 나의 마음속에 나의 마음이 너의 마음속에 서로의 안과 밖, 거하고 둘러서 하나가 되는 기쁨 마음과 마음이 손과 손이 모아지고 서로를 찾으며 사슴같이 달려가는 발 깨어지고 흩어진 모든 것 하나가 되기까지 열망하며 간절히 기도하네 가시까지 끌어안으며 사랑으로 달려가는 언덕길 넘어지고 쓰려져도 사랑은 다시 일어서네 오직 사랑 안에 든든히 뿌리내려 자라나는 나무들처럼 먼저 사랑을 구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주님의 숲을 위하여 / 송현숙 자매(한마음 정신회복사역)
2013-09-15 제967호
<회복축제> 예수님의 사역2-도날드트레드웨이 <셋째날_선택식강의> 도날드 트레드웨이 “예수님께서 치유자 되십니다.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십시오. 치유를 구하기 위해 예수님께 집중하십시오. 시선을 주님께만 맞추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자유롭기 원합니다.”
<회복축제> 셋째날(12일) 특강 ‘회복탄력성’ 김주환 교수(연세대 교수, 회복탄력성 저자) “회복탄력성은 역경을 딛고 튀어 오르는 힘을 말합니다. 사랑과 존중을 몸소 가르쳐주신 주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도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회복탄력성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회복축제>사라그론-콜린-‘하나님을 올바로 인식하기’ 사라 그론-콜린 하나님 아버지가 사랑이 많으시고 좋으신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하나님의 그 선하심 앞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되심에 진정한 비전을 가질 수 있을 때 그분의 치유하심의 물결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알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러기위해서 ‘실재’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남성과 여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는 속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의 미덕을 그 속에 넣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창조적이고 사랑하고 관계하고 싶은 마음을 취해서 점점 작은 의미로 소멸시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사랑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왜곡시킵니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남성성과 여성성을 왜곡시켜 포르노나 여성혐오증과 같은 죄를 낳기도 합니다. 이것을 치유를 받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씻어내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게 되면 우리도 그것처럼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에 감사함으로 반응하면 우리가 아름답게 되고, 능력주심에 감사함으로 고백하면 우리가 능력 있는 자, 힘 있는 자가 됩니다. / 정리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회복축제> 도날드트레드웨이-‘하나님의 순결, 성령님’ ‘하나님의 순결, 성령님’ 도날드 트레드웨이 하나님에 대한 소망과 확신이 있습니까. 마음속에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실존을 믿으십니까. 성경에서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실존에 대해 믿고 선포할 때 성령께서 임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선포해야합니다.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저는 주님께 순종하며 나갈 때 주님이 역사하심을 경험합니다. 어떻게 이런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섬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에 확신이 있고 자유로운 이유는 성령님이 늘 운행하시고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친구 되신 예수께로 데려가는 자가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직접 듣고 주님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명백하게 깨달아야합니다. 머리로만 아니라 온 가슴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하나님께 사용되기를 원하십니까. 인생에 성령님이 운행하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용서를 선포하는 그 순간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삶에 나타낼 것입니다. 하나님께 고백하며 매달리십시오. “하나님 나를 꼭 안아주세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호가신할 수 있도록 나에게 다가와 주시옵소서.” / 정리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2013 온누리 부흥축제 ‘절대제자’ 10월 9~11일 양재 온누리교회 2013 온누리 부흥축제 ‘절대제자’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막 오른다. 이번 부흥축제 ‘절대제자’의 주강사는 이재훈 목사, 프렌시스 챈 목사, <래디컬>저자 데이비드 플랫 목사다. JAMA 김춘근 장로도 출연한다.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부흥축제에서는 절대제자, 복음의 능력, 제자의 삶, 권리포기, 사도로 부르심, 고난 속의 승리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고 저녁에는 나를 따르라, 새 계명을 주노라, 너희와 함께하리라를 주제로 부흥집회가 열린다. 등록은 서빙고와 양재 로비에서 받고 있다. 교회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10월 6일까지 3만 원, 당일 4만 원. 문의: 02-3215-3122 /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회복축제>인터뷰 “자유함 누렸습니다” 하나님이 임재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잘 이끌어주는 집회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소중하게 만드셨는지 진정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일깨워줬습니다. 여러 가지 회복 집회도 있고 회복 스쿨도 있는데 자기만 아는 아픔과 상처를 회복해서 예수님과 함께 하나 되서 우리 모두 자유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서연희, 이영애, 가지현, 손정화(부천온누리 주일3부 성가대)
온누리회복축제 – 왕의임재 둘째 날 ‘예수님의 임재’를 주제로 열린 온누리 회복축제 둘째 날에는 ‘로봇다리 세진이’의 간증, 회복사역 소개 및 선택식특강, 영화 <Beautiful Child>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주제강의 1 친구 되신 예수님 마 28:18~20 도날드 트레드웨이 예수님은 우리 개개인의 친구가 되길 원하십니다. 역사에 기록된 예수님, 과거에 머물러 계신 예수님이 아닌 지금 이 순간 나와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과 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 꼭 기억해야할 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하나 되기 위하여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죽으셨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복을 경험하고, 예수님의 임재 안에 거하십시오. 나의 친구 되시는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항상 초청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정리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선택식특강 2-1 목회자와 인격장애 이관직 목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인격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도 복음은 여전히 능력 있습니다. 복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그 장애는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소화되어 살과 뼈가 될 것입니다.” 선택식특강 2-2 중독을 치유하는 영성 천정우 전도사(YWAM강사) “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내면 가운데 평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으로부터 영성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성을 공동체에 흘려보내며 회복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선택식특강 2-3 우울로부터의 회복 남윤영 박사(정신건강학전문의) “그리스도인이 우울로부터 회복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5가지입니다. 첫째, 상황 뒤의 본질과 직면해야 하며, 둘째 믿음의 성숙을 통한 인격의 성숙이 일어나야 합니다. 셋째, 의의 말씀을 경험해야 합니다. 넷째, 목표를 향한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집회 2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진정한 자아” 말씀: 겔 36:27, 엡 3:16~17 사라 그론-콜린 우리의 내면에는 하나님이 아닌 거짓된 마음, 죄악 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죄를 선택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두려움, 자기연민, 시기, 증오, 의심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면 그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 볼 수 없는 부분을 우리 영혼에 보여주심으로 우리가 참된 자유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 제가 보지 못하는 타락한 옛 자아를 보여 주십시오’라고 구하며, 타락한 옛 자아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야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창조되었던 처음의 모습으로 되돌려놓기를 원하십니다. 죄로 인해 잘못 되어버린 자아를 구원해주시길 원하십니다.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것을 망쳐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면 사탄에게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속이는 거짓된 자아를 죽여야만 그 거짓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아픔을 당하신 이유는 우리에게 새로운 자아를 찾아주시기를 위함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자아를 찾고, 매순간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정리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내 삶의 인도자, 하나님” 로봇다리 세진이 다른 사람들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로봇다리 세진이’라는 별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칭입니다. 운동선수이자 장애인인 저는 검정고시로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해외 시합과 시험 날짜가 겹쳐서 시험을 놓치기도 했고, 체육시험을 봤는데 축구 드리블을 못한다고 0점을 맞기도 해서, 검정고시를 택하고 교복을 버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친구들이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나는 저런 ‘평범함’조차 가지지 못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그날부터 제게 주어진 환경에 눈을 감고 목표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중학교 과정은 4개월 만에 졸업했고, 고등학교 과정은 3개월 만에 졸업을 했습니다. 대학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자 엄마가 ‘장애인이라는 계급장 떼고 공평하게 맞서서 대학을 가라’고 말씀하셔서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일반수시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에 만15세에 최연소로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학기 6과목 중에 4과목 A+받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소개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저를 입양하셨습니다. 제 가족은 장미란 선수같이 힘 좋고 든든하게 생긴 누나와 다른 사람들이 저를 쳐다만 봐도 시비를 거는 쌈닭인 엄마가 계십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집에 와서 시끌벅적 지내는 동생들이 있습니다. 누나가 매형하고 결혼하는 조건 중 하나가 저를 업고 목욕탕에 갔다 오는 것이었는데 그 당시 매형이 콩깍지가 꼈는지 업고 갔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매형에게 절대로 나를 땅 바닥에 내려놓지 말라고 당부했었는데 매형이 탕에서도 저를 안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아서 민망한 나머지 내려달라고 했는데 누나가 절대 내려놓지 말라고 했다고 끝까지 안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를 예뻐해 주는 매형도 생겼습니다. 얼마 전에는 누나가 이사를 갔는데 엄마랑 싸우면 언제든지 누나 집에 와서 편히 쉬라고 제 방도 꾸며놨습니다. 눈물과 땀으로 보낸 재활치료 기간 제가 걸어서 이곳에 서기까지 굉장히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어야 했습니다. 처음 엄마가 저를 낳으시고 병원에 데려가서 의사선생님보고 우리 아이, 한 번 걸어보려고 하는데 한 번 봐주라고 말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이 아이는 못 걷는다고, 뱃속에 있을 때 몰랐냐고 되물으시면서 혹시 돈 많으면 좋은 휠체어 하나 사 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엄마는 집에 오는 길에 가장 비싸고 예쁜 신발을 하나 사고, ‘세진아, 엄마가 너 이 신발 신고 반드시 걸어 다니게 할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매트를 깔아놓고 매일 넘어지는 연습을 했습니다. 일어나면 넘어지고 또 일어나면 넘어뜨리고 이렇게 피눈물 나는 재활운동이 6개월 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재활운동을 하는 동안 잘 넘어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때 엄마는 저에게 걷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걷다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줄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혹여 못 일어날 때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줄 아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엄마는 4살 밖에 안 된 저에게 이 모든 것을 독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내 삶의 인도자,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 처음 걸음마를 내디딘 것은 하나님 덕분입니다. 친구들은 제가 거짓말을 해서 하나님이 피노키오로 만든 거라고, 나는 사람이 아니고 피노키오라고 놀렸습니다. 그때 제 꿈이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울었습니다. 어느 날, 울고 있는 눈앞에 불빛이 보여서 그 불빛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것이 저의 첫 걸음마였습니다. 또 한 번은 첫 수영대회에 나갔는데 50m도 완주하지 못했을 때라 ‘하나님, 완주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물에 뛰어들었는데 상어가 쫓아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살기 위해서 빠른 속도로 헤엄을 쳤습니다. 50m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걷는 연습을 할 때마다 제 꿈에 나타나셔서 제 오른손에 나팔을 쥐어 주시면서 ‘세진아, 언제나 힘들면 나팔을 불어. 내가 달려갈 게’라고 하시며 꿈에 나타셔서 위로해주셨습니다. ‘수영’, 내 인생의 꿈과 목표 재활운동으로 가장 무리 없고 부상이 없던 종목이 수영이었기 때문에 수영을 했지만 물이 라면 질색했을 정도로 싫어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런 저를 물에 던지셨습니다. 저는 살기 위해서 수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힘들 게 배웠던 수영이 지금은 꿈과 목표를 가져다준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수영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움입니다. 두 다리의 힘을 주고 지탱하며 걷는 것과는 달리, 물에 몸을 띄워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팔 한 번만 저으면 갈 수 있다는 그 자유로움이 금붕어가 마치 어항 속에서 나가서 바다로 헤엄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8월 10일에는 통영바다에서 5km를 완주하는 원영이라는 종목에 200여 명 정도 되는 일반 수영선수 및 엘리트 수영선수와 함께 시합을 했었는데 5등 안에 들었습니다. 그 당시 날이 너무 더워서 해파리가 무척 많았는데도 해파리를 몸에 칭칭 감고 도전했습니다. 이렇게 해파리까지 물리면서 도전했던 이유는 시합장에 들어가자마자 모든 분들이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셔서 그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완주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오는 9월 17일에는 미국 뉴욕으로 10km 원영종목에 도전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통영바다 5km 시합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2016년에는 장애인 올림픽이 아닌 일반 선수들이 참가하는 브라질 올림픽에 나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장애인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공평하게 맞서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할 것입니다. 저의 최종 꿈은 IOC위원입니다. 물론 돈도 많아야 되고 공부도 잘해야 되고 능력도 좋아야 되지만 가장 순수한 큰 이유는 ‘태극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해외시합을 나가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땄는데 태극기가 안 올라가고 심지어 애국가도 안 나왔습니다. 엄마가 쫓아가서 물어봤더니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서 메달을 딸 줄 몰랐기 때문에 준비를 못했다고 했습니다. 시상식을 할 때 울고 있는 모습을 엄마가 보시고 사회자 마이크를 뺏어서 스케치북에 태극기를 그리고 제 등 뒤에서 애국가를 불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장면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코리아 김세진’이 해외시합에 나간다고 하면 늘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내일은 거울이 내일에 비추는 오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 무엇을 했느냐가 내일의 나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왔습니다. 내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더라면 내일은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나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세진 형제 “상상하지 못할 꿈을 꾼다면, 상상하지 못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온누리교회에 이렇게 서게 될 줄 꿈꾸지 않았습니다. 항상 하나님은 저희가 꿈꾸지 않은 것조차도 알아서 만들어주시고 이런 큰 영광스러운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 해요. 못해요. 싫어요.” 이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말로 바꿔주기 위해서,“너는 병신이야. 너는 재수 없어. 너는 못 할 거야”라는 말과 “너는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는 아이야. 너는 예쁘고 가능하고 네가 못 할 것은 없어. 그러나 네가 상상하지 못할 꿈을 꾼다면 너는 상상하지 못할 노력을 해야 할 거야”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키워왔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했는가?’보다 ‘지금부터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 보다 ‘내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누구와 함께 갈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 김세진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