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주민 부부 세미나 및 결혼예식
아프리카 이주민 부부 세미나 및 결혼예식
온누리교회, 파주 디자인교회, 지역사회 연합사역
아프리카 이주민 부부들이 잊을 수 없는 성탄절을 보냈다. 지난 12월 25일(일) 파주 디자인교회 조이하우스에서 아프리카 이주민 부부 세미나 및 결혼예식이 있었다. 파주 디자인교회(파주시 파주읍 교육길 77-12)는 경기도 아프리카 이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비어있는 공장을 예배처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이주민 50~70명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조이하우스는 파주 디자인교회에서 운영하는 돌봄 센터다.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자녀 27명을 돌보고 있다.
아프리카 이주민 부부 세미나 및 결혼예식은 온누리교회 가정사역본부 대외협력팀과 가정사역공동체 믿음, 희망다락방, 서대문공동체, 사회선교본부, 온누리선교재단, 파주 지역 경제인 연합회의 연합 및 후원으로 열렸다.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온 이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5쌍이 리마인드웨딩, 2쌍이 결혼예식을 했다.
아니타 자매(한국 거주 7년)는 “부부 세미나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어 좋았고, 비자문제로 결혼식을 못 했던 친구들이 결혼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인자 사모(조이하우스 센터장)는 “아프리카 이주민 부부 세미나 및 결혼예식을 계기로 그들의 믿음이 더욱 거룩해지고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2022-12-31
제1424호